서부웨이

커피 한 잔에 응원의 박수를!
짝짝짝!

최근 공주천연가스발전소 건설 현장에 진한 커피 향기가 퍼졌다. 사보 <서부공감>이 공주천연가스발전소 건설에 힘쓰고 있는 토건부에 커피차를 보내 응원에 나선 것이다. 허허벌판의 건설 현장에 부는 찬바람 탓에 커피의 온기가 더 따뜻하게 느껴진다는 토건부 구성원들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번졌다.

공주건설본부 토건부

지금 우리는 공주천연가스발전소 콘크리트 타설 중

이른 아침에도 공주건설본부는 활력 가득한 모습이다. 공주건설본부는 태안화력 2호기를 대체, LNG 연료로 전환할 공주천연가스발전소를 건설 중으로 2027년 준공을 목표로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 토건부를 비롯해 공사관리부, 기계부, 전기부 등 60여 명의 서부발전 구성원이 동고동락하고 있는 공주건설본부는 현재 콘크리트 타설이 진행되고 있다. 공주천연가스발전소의 시공은 약 15만 명의 지역 고용 창출 효과로 이어지고 있으며, 준공 이후에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은 물론 발전소 운영으로 고용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발전소 건설의 핵심 부서인 토건부는 공주천연가스발전소 운영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구조물 건설을 위한 토건 분야의 건설사업관리를 담당한다. 토목 파트와 건축 파트 총 11명의 구성원이 한 마음, 한뜻으로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토건부의 하루는 이른 아침 작업 사항과 중요 사항을 정리해 감독일지를 작성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그 다음에는 현장에서 작업장과 가시설 상태, 작업 절차 속 위험성 유무를 확인하고 공정, 품질, 안전 등 공사의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한 뒤 사무실에 와 설계도서 검토, 서류 작업을 합니다”라는 정상우 부장은 바쁠수록 안전을 더 강조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건설 현장에서 안전관리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기에 발주자, 도급자, 작업자 구분 없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게 작업 단계별로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안전지도활동을 실행합니다. 현재 부서원 전체가 안전 분야 국가기술 전문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공부함으로써 전문 역량 또한 강화하고 있습니다.”

커피차는 연예인들만 받는 줄 알았는데 우리 부서에 보내주셔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오늘 팬클럽이 생긴 것 같아서 기분이 좋고, 무엇보다 고생하고 있는데 응원받는 느낌이 들어 힘이 납니다!

따듯한 커피 한 잔의 응원

발전소가 들어서고 있는 곳 주변은 흔한 편의점조차 찾아볼 수 없다. 그래서 커피차를 더 반가워하는 분위기다. “카페라테 한 잔, 캐모마일 한 잔이요!”라며 주문에 나선 토건부 직원들. 아메리카노, 바닐라 라테 등의 커피부터 청포도·레몬 에이드, 차 등의 음료를 비롯해 조각 롤케이크까지 맛볼 수 있었다. 캐모마일 차를 주문한 송윤철 차장은 “하루하루가 똑같은 일상인데, 커피차 등장에 기분 전환이 돼요!”라고 말했고, 달콤한 바닐라 라테를 주문한 김동혁 차장은 “커피차는 연예인들만 받는 줄 알았는데 우리 부서에 보내주셔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오늘 팬클럽이 생긴 것 같아서 기분이 좋고, 무엇보다 고생하고 있는데 응원받는 느낌이 들어 힘이 납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차 한 잔씩 들고 정상우 부장을 중심으로 삥 둘러서 담소를 나누는 모습은 즐거움 그 자체다. 토건부의 유쾌함은 유머러스한 정상우 부장에서 시작된다는 게 토건부 구성원들의 이야기다. 이들의 정례 행사만 봐도 부서의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다. 각자 새해 목표를 세워 공유하고 연말에 성공, 성장 여부를 확인해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갖는다. 이 시간이 서로의 관심사, 가치관을 자연스레 알게 하고, 서로를 조금 더 이해하게 한다. 이처럼 밝은 분위기는 공주건설본부 또한 마찬가지다. 대규모 프로젝트를 운영 중인 만큼 수직적 구조의 벽을 허물고 구성원 간 실효성 있는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노력하는 것도 공주건설본부의 특색이다. 본부 차원에서 격주마다 지식나눔발표회를 하는데, 이 자리를 통해 타 부서 업무의 이해도를 높이고, 또 다소 서먹했던 업무 관련 담당자들과 웃으면서 소통하게 된다. 1회 최우수 발표자에 토건부 이혁진 대리가 수상해 타 부서의 귀감이 되기도 했다.

발전소 준공과 함께 토건부도 성장해 있을 것

발전소 건설이라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될 3여 년의 시간이 절대 쉽지 않을 것임을 잘 알고 있는 토건부원들. 시간이 흐를수록 조금씩 모습을 달리하는 현장의 모습을 보며 느끼는 성취감, 보람 또한 이루어 말할 수 없기에 하루하루 충실히 자신의 몫을 다해낼 뿐이다.
“앞으로 구조물공사, 철골공사 등 고위험공사를 집중 관리하고 안전취약분야의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할 것입니다. 현장 중심의 건설사업관리 최적화로 공사 기간을 준수하고 품질을 확보해 사용자 중심의 명품발전소를 건설할 것입니다”라는 정상우 부장은 마지막으로 부서원들에게 응원과 당부의 말을 잊지 않고 전했다.
“프로젝트가 끝날 때 우뚝 서 있을 발전소처럼 우리 또한 성장한 모습이어야 한다는 걸 기억하며, 늘 도전합시다. 토건부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