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해요

핑크박스가 사랑을 타고 소녀들을 찾아갑니다

국가 생리대지원 사업이 있다는 것 아시나요? 하지만 여기에도 해당되지 못한 복지사각지대의 여학생들이 있습니다. 빛에 가려진 그림자. 그 그림자 크기가 작아지고 빛이 넓게 퍼질 수 있도록 서부발전은 6년 동안 매달 핑크박스를 포장하고, 배달하고 있습니다. 핑크박스에 생리대와 물티슈, 간식 그리고 엄마의 편지를 담고 꼼꼼하게 테이핑하는 서부발전 직원들. 박스가 쌓이는 만큼 마음의 온도도 함께 올라갑니다. 이번 달도 이렇게 핑크박스가 사랑을 타고 소녀들을 찾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