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순간 이 음악
나를 위한 완벽한 BGM
일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순간들이 있다. 그때 영화나 드라마처럼 배경음악이 깔리면 그 순간이 얼마나 극적일까.
그런 상상을 하며 모은 곡들. 이렇게 우리들의 플레이리스트가 완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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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식당 점심 식단표에서
안 좋아하는 메뉴가 나왔을 때악동뮤지션 - 라면인건가
때는 11시 즈음. 점심시간 전 주린 배를 부여잡으며 약간의 기대감과 함께 오늘의 식단표를 엽니다. 아, 이를 어쩌지? 안 좋아하는 메뉴가 나와버렸습니다. 그러면 혼자 이렇게 생각합니다. ‘오늘은 라면인건가.’ 그렇게 매점 컵라면을 고민합니다.
태안발전본부 경영지원처 대외협력실 그린환경부
신지훈 주임 -
곤히 잠들어있는
딸 아이의 모습을 바라보며스티비 원더 - Isn’t she lovely
이제 태어난지 6개월이 된 딸아이는 퇴근 후 집에 가면 잠들어 있을 때가 많습니다. 같이 시간을 못 보내는 게 미안하기도 하지만 포근히 잠든 옆모습을 보면 사랑스럽다는 마음이 꿈틀꿈틀 요동쳐서 행복합니다.
군산발전본부 발전운영실
이동진 사원 -
여행지의 창밖 야경,
그 안에 움직이는 불빛들을 볼 때대니정 - Dreams of Heaven
여행 날 하루를 마무리하며 듣는 대니정의 색소폰 연주는 풍부한 거품이 올려진 시원한 생맥주처럼 느껴지곤 합니다. 추천합니다. 꼭 들어보세요.
감사실 감사전략부
이성훈 차장 -
부슬비가 내리는
주말 아침윤하 - 빗소리
알람 없이 자연스럽게 눈이 떠졌을 때의 그 느긋한 여운. 몸은 나른하게 풀려 있고, 머릿속은 맑음. 창밖에선 조용히 비가 내리는 중. 빗소리가 세상의 소음을 덮어주는 듯 고요하고, 공기는 촉촉하게 가라앉아 마음까지 차분해집니다. 주말 아침에 빗소리를 들으면 일주일이 행복해집니다.
태안발전본부 1발전처 발전부
소현준 사원 -
다른 사람들이 다 퇴근하지만
나만 야근해야 할 때선우정아 - 도망가자
직장인이니까, 해야만 하니까 야근을 해서라도 마무리 지으려고 하지만 마음속 깊은 곳에서 속삭입니다. “도망가자!” 하지만 그럴 수가 있나요. 이럴 땐 선우정아의 ‘도망가자’를 배경 음악으로 틀면 어떨까 싶네요. 현실을 도피하고 싶은 마음을 감미롭게 승화할 수 있습니다.
서인천발전본부 경영지원실 시설관리부
김혜수 사원 -
입금과 함께 카드값으로 빠져나간
월급을 그리워하며M.C the MAX - 잠시만 안녕
언제나 등가교환의 법칙이 성립하는 통장 잔고를 보며 오늘이 분명 월급날임에도 다음 월급날을 기약하게 됩니다. 월급아, 가지마~
태안발전본부 2발전처 발전부
마주환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