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부발전의
자랑스러운 얼굴들
본격적인 기념식은 서부인상 시상으로 시작되었다. 서부인상은 책임감이 투철하고 적극적인 업무 수행으로 경영 목표 달성에 특별한 공적이 있는 직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의 수상자는 태안발전본부 이정호 부장이다.
이정호 부장은 태안 3,4호기 건설과 시운전에 참여하여 500메가와트 표준화력 설비의 안정적 도입에 기여했으며 2013년도에는 국가품질명장에 선정되는 등 진취적인 자세로 혁신 활동에 앞장섰다. 더불어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덮쳤던 어려운 시기에 라오스 세남노이 발전소장으로 파견되어 현장을 안정적으로 이끌었으며, 이를 통해 연평균 83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는 등 회사 수익 창출에도 큰 공을 세웠다.
시상을 위해 이정호 부장이 무대로 올라서자 많은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그는 “이 영광에 자만하지 않고 우리 회사가 글로벌 톱 티어가 되도록 열심히 달려 나가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새로운 일을 맞이할 때
걱정하지 말고 도전했으면 합니다. 가는 길이 어려울 수 있지만 여러분들은 극복할 수 있는 능력과 실력이 있으며, 그것을 극복하면 그 기쁨의 결실은 크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라며 후배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도 전했다.
이정호 부장이 무대에서 내려간 다음, 모범직원상 시상이 이어졌다. 올해 수상자는 전사 총 44명이며, 시상은 본사 수상자 중 9명에 대해 진행되었다.



거친 풍랑도
동료들과 함께라면
사창립 24주년을 기념하여 이정복 사장이 모두를 대표하여 단상에 올라 기념사를 전했다. 이정복 사장은 모두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서부발전의 100년 대계를 위한 초석을 다져나가는 의미에서 안전, 성공적인 에너지 전환을 위한 합심, 미래의 먹거리 확보를 위한 역량 집중, 소통과 공감 그리고 협업 기반의 건강한 기업 문화 조성 등 네 가지를 강조했다. 이정복 사장은 기념사 말미에 “앞으로 우리에게 다가올 변화의 파도는 분명 과거보다 더 높고 거셀 것입니다. 그러나 험한 파도가 능숙한 항해사를 만든다는 조언처럼 우리는 변화의 파도를 오르내리면서 더 강해질 것입니다. 우리 다 함께 같은 배를 타고 두려움은 떨쳐버리고 동료들과 함께 도우며 풍랑을 헤쳐 나가도록 합시다”라며 전 직원들에게 힘을 모아 극복하기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은 태안 본사 이전 10주년을 기념해 ‘텐텐 프로젝트’ 착수 설명회도 함께 열렸다. 이는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며, 태안군과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해 협력하려는 서부발전의 의지를 담고 있다. 천리포수목원 협력 정원 개장식, 가정의 달 문화 한마당, 아카데미 개최, 에너지 포럼 주간 운영, Weepy 여름캠프, 뮤직 페스티벌, 10주년 기념식, 서부공감 플리마켓, 천리포수목원 특별전시회, 사회적경제 체험 박람회 등이 계획되어 있다. 서부발전은 이와 같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공기업으로서 아름다운 동행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상생과 화합이 꽃 피는
태안애(愛):숲
모든 행사가 마무리된 후, 본사 정문으로 자리를 옮겼다. 천리포수목원 협력 정원 ‘태안애(愛):숲’ 개장식을 위해서다. 태안애(愛):숲은 서부발전 본사가 태안에 내려온 지 10주년이 되는 올해를 기념해 한국의 대표
수목원인 천리포수목원과의 협업으로 조성됐으며, 태안군민, 서부발전 가족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이날 개장식에 참석한 최창호 천리포수목원 부원장은 “태안애(愛):숲이 상생과 화합의 공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곳을 찾는 모든 분들이 협력 정원을 거닐며 자연이 주는 편안함과 힐링을 느끼시길 바랍니다”라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이번 정원의 취지와 앞으로의 포부도 함께 밝히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최창호 부원장의 기념사에 이어 정원 제막식과 복토 행사가 열렸다. 복토 행사는 ‘영원한 행복’을 뜻하는 배롱나무 앞에서
진행되었다. 태안애(愛):숲을 방문하는 태안군민, 서부발전 가족의 삶에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것이다.
서부발전의 100년, 주민들과의 상생, 본사 이전 10주년. 이 세 가지를 담은 이번 24주년 사창립 기념식은 서부발전의 이정표가 되었다. 정확한 이정표가 있으면 목표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갈 수 있듯, 서부발전은
앞으로 어떤 고난이 닥치더라도 이날 세운 새로운 이정표를 바라보며 멈추지 않고 전진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