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라이브 2

승진, 망설이고 있다면
‘승진형 상향보직제’에 도전해봐~!

승진은 기쁨이자 부담이기도 하다.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자긍심과 함께 조직을 이끌어야 하는 책임이 뒤따르기 때문이다. 최근 MZ세대 사이에 ‘언보싱 현상’이 만연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언보싱 현상’이란 승진이 주는 부담감 때문에 직장에서 중간 관리자로 승진하는 것을 기피하는 경향을 일컫는 신조어다. 서부발전은 최근 이런 현상을 타파하고자 ‘승진형 상향보직제’를 도입하였다.

승진형 상향보직제란?

승진을 희망하는 직원이 지원한 직무에 임시로 배치되어 차장 대행 업무를 3개월간 수행하면 승진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는 일종의 차장 인턴제다. 기존 상향보직제는 불가피한 사유로 공석이 생기면 임시로 보직을 수행한 후 원래 보직으로 돌아가는 방식이었으나 이번에 도입된 승진형 상향보직제는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는 한 스스로 원하면 승진까지 이어진다.

승진형 상향보직제를 도입하게 된 배경은?

여러 가지 측면이 있지만 우선 언보싱 현상을 타파하기 위해서다. 상위 직급 업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기 때문에 3개월간 업무를 해보고 스스로 승진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승진형 상향보직제를 도입하였다. 승진형 상향보직제를 통해 사내에 유연한 승진 문화가 확립되고 간부급 인력 부족 문제가 해소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승진형 상향보직제의 장점은?

기존에는 승진 시 회사에서 임의로 부서 배치를 하지만 승진형 상향보직제를 통해 원하는 보직에 지원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인재경영처 인재육성부 장현민 부장

승진형 상향보직제는 스스로 원하는 직무에 지원할 수 있고 학력 및 경력에 상관없이 업무 수행성과가 우수한 직원을 선발하는 직무 중심 인사에 부합하는 제도입니다. 실제로 이번 제도를 통해 고졸과 대졸, 30대부터 50대까지 해당 직무에 적합한 다양한 적격자를 배출했습니다. 선발된 직원들은 지원한 부서에서 3개월간 업무를 수행하며 스스로 보직에 맞는 인재인지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우리가 가진 경쟁력은 결국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승진형 상향보직제를 통해 배경이나 조건보다 업무에 적합한 우수한 인재를 선발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제도를 보완해 나가겠습니다.

태안발전본부 3발전처 계측제어부 정동원 차장

승진형 상향보직제는 원하는 직무에 지원할 수 있고, 같은 직무에 지원할 경우 업무의 연속성으로 적응이 빨라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저 또한 현 부서를 지원하면서 그동안 근무했던 계측제어부에서의 업무 경험과 발전부의 설비 운영 경험이 업무 진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앞으로 사업 진행 시 직원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문제해결을 모색하며, 관리자의 책임감을 갖고 업무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앞으로 태안 10호기 계획예방정비공사를 안정적으로 준공하여 설비안정화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만약 승진과 관련해 고민하고 계신다면 꼭 승진형 상향보직제에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홍보실 이수연 차장

저는 이번 승진형 상향보직제를 통해 홍보실에 지원해 현재 근무 중입니다. 기존 승진제도는 실무시험이나 보고서 작성평가를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하게 되는데요. 승진형 상향보직제는 그동안 했던 업무 실적과 역량을 바탕으로 준비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저는 입사 직후 4개월 정도 홍보실에서 업무했고, 너무 짧은 기간이었기 때문에 제대로 경험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마침 새로운 업무에 대한 갈증이 있었는데 홍보실 업무를 좀 더 경험하고 싶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업무에 대한 기대감과 책임감을 느낍니다. 업무에 빠르게 적응하여 직무와 직급에 맞는 업무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