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부발전과 중소기업이 함께 만드는 상생의 장
‘WP 시너지데이’는 서부발전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지원 정보를 제공하고 협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상생 협력 행사다.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을 함께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서규석 사업부사장을 비롯해 협력 중소기업 50개 사의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이른 시간부터 협력 중소기업 임직원들이 속속 도착해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명함을 주고받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행사 자료를 꼼꼼히 살펴보며 프로그램을 확인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고,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이해와 신뢰를 쌓아가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서규석 사업부사장은 환영사에서 “서부발전은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고민하고 성장해 나가는 진정한 동반자가 되고자 합니다. 동반 성장은 진정한 파트너십에서 시작되며, 견고한 협력이 있을 때 산업 전반에 시너지가
창출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에서 기업 간 활발한 소통이 이뤄지고,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이 자유롭게 오가길 기대합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상생의 기회가 만들어질 것이라 믿으며, 앞으로도 서부발전은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에너지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WP 시너지데이’가 상생 협력을 더욱 넓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함께 우리 다 같이! 동반 성장을 위한 노력
행사는 중소기업 지원 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순서에 들어갔다. 서부발전은 ▲혁신기업 육성 ▲기술 자립 ▲판로 개척
▲안전·품질 체계 구축 등 네 가지 전략 방향을 마련해 구체적으로 실행에 옮기고 있다. 특히 신산업 분야의 혁신기업 육성을 핵심 테마로 삼고, 기술 생태계 확장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서부발전은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기지개 플랫폼’을 구축하고 체계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기업의 지속 성장 개발’이라는 뜻을 담은 ‘기지개’는, 중소기업들이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고 성장의
무지개를 피워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이 플랫폼은 ‘소통 혁신’, ‘판로 개척’, ‘기술 개발’, ‘금융 복지’ 등 4대 분야를 유기적으로 통합해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자생력과 경쟁력 강화를 돕고 있다. 이날 발표자는 공동 기술개발과 판로 개척, 발전 정보 개방·공유, 에너지 효율화 사업, 특허 무료 나눔 등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상세히 소개하며 중소기업들의 이해를
높였다.
이어진 소규모 간담회에서는 납품대금 연동제, 기술보호 제도 등 중소기업에 필요한 정책 정보를 공유했다. 현장의 애로사항을 놓고 허심탄회한 대화도 오갔으며, 기존 프로그램의 개선 방안과 지원 수준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앞으로 서부발전은 ‘찾아가는 기업응답센터’ 등 현장 중심의 소통 채널을 확대하고, 정기적인 상생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소기업과 공동 연구 개발, 에너지 전환 협력 등 미래 비전 공유형 관계로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중소기업과 함께 동반 성장하는 서부발전의 행보는 앞으로도 힘차게 이어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