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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최대 전력수요 대응 긴급 현장점검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세밀한 점검

여름철 전력수요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에 한국서부발전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긴급 현장점검에 돌입했다. 철저했던 점검 현장을 소개한다.

철저한 설비·인원 관리

8월 12일 무더위를 뚫고 박형덕 사장이 서인천발전본부를 찾았다. 수도권 전력 공급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서인천발전본부 발전 현장을 점검하고 설비 안정 운영 대책을 살피기 위함이었다.
이번 점검은 지속된 폭염의 영향으로 8월 5일 17시 전력수요가 역대 최대인 93.8GW를 기록하면서 전력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기존 여름철 최대 전력수요 고점은 지난해 8월 7일에 기록한 93.6GW다. 8월 중에도 전력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바 고장 예방 활동, 긴급 복구 협력체계 등 발전설비 안정 운영 대책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더불어 폭염과 폭우 등의 이상기후에 취약한 시설과 불시고장 가능성이 있는 설비도 세밀하게 점검했다.
서인천발전본부는 발전설비 안정 운영을 위한 설비신뢰도 확보 방안,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책 방안과 최근 전기차 화재로 이슈화된 청라 지역 아파트 사고 현안 사항 등을 보고했다.
박형덕 사장은 “현재는 안정적 전력 공급이 최우선인 상황”이라며 “발전설비 관리를 철저히 하고 태풍이 빈번한 시기를 맞아 강풍이나 폭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속되는 폭염 영향으로 온열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직원의 건강도 세심히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8월 13일에는 국내 최대 발전단지인 태안발전본부를 방문해 점검을 이어갔다. 9, 10호기 전기실 복구 현장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이 이뤄졌다. 현장 안전점검에서 3발전처는 9, 10호기 소내전원 복구 현황, 향후 운영계획을 보고하고 유사 설비 사고 방지를 위한 특별점검 시행 방안, 상황별 고장 시나리오 작성과 교육 등 전기설비 집중관리 대책도 설명했다.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 기간인 6월 24일부터 9월 6일까지 수시로 전사 화상회의를 열어 발전설비 현안을 공유했으며 이 외에도 전력수급 상황실과 24시간 긴급복구 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전사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해 안정적 전력 공급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여름철 최대 전력수요 기록!
안정적인 전력 공급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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