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중심의 어플이지만 신기하고 재미있는 기능 때문에 추천하는 어플. 체중계 위에 올라갔을 때의 충격이 희미해지고 자꾸만 유혹하는 야식을 이겨내기 힘들 땐 이 어플을 실행해보자. 입력된 신체 정보를 가지고 다이어트 전후의 모습을 시뮬레이션 해주는 어플이다. 만약 내가 살을 뺀다면 어떤 모습일지, 혹은 살이 더 찐다면? 모델 마이 다이어트 어플을 통해 상상 속의 내 모습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흔들리는 다이어트 결심을 붙잡도록 하자.

글 쓰는 것을 좋아하고 글 쓰는 것에 매력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한 SNS 원고지. 씀은 하루에 두 번 다른 글감을 제시하고 거기에 관한 짧거나 긴 글을 쓰는 공간을 제공하는 글쓰기 어플이다. 매일 일기를 쓰듯 주어진 소재로 글을 쓰다보면 어느새 늘어있는 나의 글쓰기 실력과 내가 쓴 글에 공감해주는 익명의 독자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인 어플. 글쓰기를 일상적으로 접근하기 쉽게 만들어주는 점이 어플의 큰 즐거움이다.

반려동물로 강아지냐 고양이냐 의견이 팽팽하지만 어쨌거나 고양이는 정말 귀엽다! 그래서 어플의 이름도 ‘고양이는 정말 귀여워!’. 사람들 다 고양이 있는데 나만 없다고 서러워했던 랜선 집사들이여, 유튜브 대신 이 어플을 켜자! 지쳐 돌아온 당신을 위한 힐링 시뮬레이션을 지향하는 이 게임은 무려 고양이 마을을 만드는 게임이다! 다양한 고양이들을 모아 나만의 마을을 꾸며도 좋고 그냥 놀고 있는 고양이들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될 것이다! 고양이는 정말 귀여우니까!

문득 들려오는 마음에 드는 노래. 누구에게 제목을 물어볼 순없고 벌써 노래는 끝나가는데 이렇게 제목을 모른 채 지나가고 싶지 않다면? 노래 제목을 물어다주는 귀여운 강아지 같은 이 어플을 추천한다. 카페에 앉아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며 배경으로 흐르는 노래 제목을 검색해보는 것도 일상의 작은 즐거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어플과 함께라면! 내가 검색했던 음악의 제목을 저장하는 기능도 사운드하운드의 큰 장점 중의 하나이다.

레트로를 즐기고 과거를 추억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필름카메라의 감성에 대한 바람이 불고 있다. 그렇지만 언제 현상을 맡기고 또 찾으러 가는 시간을 낼 수 있을까? 이렇게 바쁘지만 필름 카메라의 향수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MANHOLE사에서 후지필름의 분위기를 내는 카메라 어플을 출시했다. 후지필름사의 공식 앱은 아니지만 사진 한 켠에 찍히는 날짜와 살짝 어둡게 찍히는 후지 특유의 분위기는 ‘필카’ 못지않게 재미있다.

책으로만 하는 언어 공부로 내가 실전 회화에서 잘 할 수 있을지 의심이 된다면, 세계 최초 외국어 학습 및 언어 교환 소셜 네트워킹 앱인 헬로톡에 접속해보자! 100개가 넘는 언어들 중 내가 배우기를 원하는 언어를 선택해 원어민과 채팅을 통해 실전 회화를 즐길 수 있다. 언어 공부만이 아니라 흥미를 가지고 있는 나라의 언어를 사용하는 외국인 친구까지 만날 수 있으니 친구와 놀면서 외국어 연습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