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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가다 2
문화생활과 함께하는 청렴윤리 교육 ‘청렴팝페라’

청렴한 서부를 위해 다 함께 브라보!

한국서부발전은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팝페라 공연을 진행했다. 지난 7월 2일 본사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청렴팝페라’는 기존 교육에 대한 인식을 뒤바꿔 청렴 교육과 문화 공연을 접목한 공연으로 마련됐다. 청렴팝페라를 통해 임직원들의 심리적인 벽을 허물고 교육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기 위함이었다. 환호와 박수가 끊이지 않았던 현장을 소개한다.

글. 정재림 사진. 조병우

‘청렴팝페라’의 MC를 맡은 박성심 휴먼더인 대표가 강단에 오르자 박수 소리가 터져 나왔다. 그는 본격적인 공연에 앞서 조직이 더욱 청렴해질 수 있도록 함께 모인 서부인들이 그 자체로 빛난다고 전했다. 콘서트를 통해 교육도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도 덧붙였다. 첫 번째 공연은 테너 김재빈의 무대로 꾸며졌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넘버 ‘지금 이 순간’을 부르며 무대 뒤에서 등장한 그는 단숨에 관객과의 거리감을 좁혔다. 이어 이탈리아 가곡 ‘오 솔레미오’를 열창하자 청중은 김재빈 테너에게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보냈다.
순식간에 뜨거워진 장내 분위기를 타고 강연에 나선 권민호 휴먼더인 수석 컨설턴트는 한국서부발전의 청렴도를 분석한 브리핑 내용을 전했다. 최근 7~8년 치 청렴도를 분석한 결과 그는 한국서부발전이 ‘장기간의 청렴도 하락 추세를 깨고 상승 추이를 보이고 있다’고 내다봤다. 올해 청렴도 2등급을 받으며 유의미한 상승 추이를 만들어냈다는 의견이었다. 하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청렴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는 조직 안의 소통과 연대를 이끌어 내 청렴도를 높이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전했다.
이어 SBS 판타스틱 듀오 대상자인 발라드 가수 손정수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김건모의 ‘서울의 달’을 첫 무대로 청중과 호흡했으며 이어 김재빈 테너와 듀엣곡 이문세의 ‘빗속에서’를 선보였다. 관객석에서는 휴대전화 조명을 함께 흔들며 두 사람의 공연에 호응했다.
마지막으로 권민호 컨설턴트는 조직 내의 갑질 행위 사례를 소개하고 조직 내에 신뢰와 믿음을 주는 방법을 함께 나눴다. 그는 한국서부발전이 건강하고 청렴한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소통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청렴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한국서부발전 임직원은 단체 사진을 찍으며 다 함께 청렴 조직을 가꿔가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앞으로도 한국서부발전의 청렴도 상승 추이가 계속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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