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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가득, 에너지 넘치는
한국서부발전의 새 얼굴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14일까지 2023년도 신규 채용을 진행했고 치열한 경쟁 끝에 총 36명의 신입사원을 선발했다. <서부공감>이 이들 중 4명의 신입사원을 만났다. 대전 한국발전인재개발원에서 열심히 직무 연수를 받고 있는 강창범, 황정하, 박원우 사원과 연수 후 태안에서 업무를 시작한 이금지 사원이 그 주인공. 반딧불이는 폭풍에도 빛을 잃지 않는다고 했다. 빛이 자기 안에 있기 때문이다. 자기만의 근사한 빛을 품은 채, 열정과 패기로 무장한 이들의 포부를 들어보자. 싱그러운 여름만큼이나 상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이야기.







약 8개월간의 치열한 취준(취업 준비) 기간을 거쳐 이제는 당당한 서부인이 되어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황정하 사원. 서부발전에 지원하게 된 계기를 묻자 봉사활동을 하면서 공기업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특별한 계기가 있었던 건 아니에요. 평소 봉사활동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에너지 공기업에 관심이 생겼죠. 한국서부발전도 그중 하나였어요. 서부발전이 하는 다양한 사업 중 국내 최초 가스터빈 실증 사업, 수소혼소 사업 등 미래를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는 모습을 보고 서부발전의 가치에 반해 서부인이 되길 꿈꿨습니다.”

한국서부발전 신입사원은 실무에 임하기 전 총 6주간의 연수 기간을 거친다. 2주간의 신입사원 입문교육과 4주간의 발전기초교육을 완료해야 비로소 업무를 시작할 준비를 마치는 것이다.

“입문교육 때는 다양한 부서의 선배들이 오셔서 서부발전의 사업과 발전 산업에 대한 강의를 진행해주셨어요. 선배들이 겪었던 수많은 경험을 들으며 저도 언젠가 저 자리에 서서 미래의 신입사원들에게 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발전기초교육은 아직 진행 중인데, 마치 대학생 때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에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보일러, 터빈, 발전기 등 발전소 설비에 관한 수업을 듣고, 금요일마다 시험을 보고 있어요. 생각보다 긴 교육 시간에 가끔 지칠 때도 있지만, 실무를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황정하 사원은 다양한 직렬 중 전기직으로 입사했다. 아직 정확히 어떤 업무를 하게 될지 모르지만 한국서부발전이 안정적으로 전력을 생산하는 데 제 몫을 다하고 싶다고 한다.




‘워라벨(Work and Life Balance, 일과 생활의 균형)’은 직장인의 중요한 가치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연고지가 없는 타지에서 근무해야 하는 이들에게는 근무 후 자유 시간을 누구와 무얼 하며 보낼지도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일까. 강창범 사원은 취미가 같은 동료와 선배들이 많다는 것만으로도 회사 생활이 무척이나 기대된다고 말한다.

“입사식 전날 새빛마을과 이화마을을 방문했는데 실내 테니스장, 골프장, 수영장 등 다양한 시설이 있어서 놀랐어요. 제가 운동을 너무 좋아하다 보니.(웃음) 스포츠에 진심인 선배, 동료들과 함께 보내게 될 서부발전 라이프가 무척이나 기대됩니다.”

신입사원 입문교육 기간은 동기들과 친해질 수 있는 다양한 교육도 함께 진행되었다. 교육 기간 내내 선배들이 잘 챙겨주었고 교육이 끝나면 함께 즐겁게 지내기도 하고, 목요일 밤에는 새벽까지 시험공부도 하며 추억을 쌓고 있다고.

“아직 부서 배치 전이라 정확하지는 않지만 현장 오퍼레이터로 발전소 설비를 직접 조작해 운영하거나 전기부에서 공사 감독을 맡아 안전하게 오버홀을 수행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 같아요. 어떤 부서에 배치되든 어떤 업무를 맡게 되든 늘 최선을 다해 맡은 업무에 임하고 선배님들께 열심히 배우고 싶습니다.”




“한국서부발전의 첫인상이요? 첫인상이라기보단 발전사에 취업하는 것을 간절히 원했기 때문에 저를 믿고 뽑아주신 서부발전이 그저 사랑스러울 뿐입니다.(웃음)”

인터뷰 첫 질문에 한국서부발전에 대한 애정을 가득 담아 대답하는 박원우 사원은 일하는 것도, 노는 것도 좋아하는 평범한 20대 남성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연수 과정은 동기들과 친해질 수 있는 재미있는 교육이 많았고 회사의 구조나 체계 등을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앞으로 저는 기계 관련 부서로 배치되어 발전소 기계 설비 운전, 점검 및 유지 보수 등의 관련 업무를 맡게 될 것 같아요.”

서부발전에서 이루고 싶은 것이 무언지 질문하자 이루고 싶은 것보다는 꼭 경험하고 싶은 게 있다고 답한다.

“바로 ‘시운전’인데요. 쉽지 않겠지만 그 과정을 통해 직무 능력을 더 키울 수 있고 사업소가 시운전 후에 잘 돌아가는 것을 보면 아주 뿌듯할 것 같아요.”

동료와 선배에게 업무 능력도 인정받고 사적으로도 좋은 관계를 형성해 행복한 회사 생활을 하고 싶다고 말하는 그에게서 신입사원의 열정과 패기를 느낄 수 있었다.

“머나먼 나중에도 열심히 서부발전에 다니고 있을 ‘미래의 원우’야. 태안에서 고생 많았어. 결국 네가 원하던 남양주 사업소에 가게 되었구나! 남양주에서도 초심을 잃지 말고 정년까지 파이팅 하자!”라고 말하는 박원우 사원에게서 힘찬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




평생 다닐 회사를 아끼는 마음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금지 사원은 한국서부발전에 지원한 이유로 ‘현직자의 애사심’을 꼽았다.

“발전소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때 현직자의 애사심을 가득 느낄 수 있었어요. 열심히 공부해서 꼭 입사하라는 선배들의 말을 들으며 입사 의지를 다졌죠.”

발전직군과 달리 사무직군인 이금지 사원은 2주간의 입문교육을 마치고 근무지를 배치받아 현재 실무를 시작한 상태다.

“저는 현재 태안발전본부 연료자재부에서 근무하고 있어요. 제가 맡은 석회석, 유기성 고형 연료와 관련된 업무와 입항료와 접안료 등을 처리하는 정산 업무를 배우고 있습니다. 사무직군으로 입사하면 사무실 안에서 컴퓨터로 하는 일이 대부분일 수 있는데, 다양한 현장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저희 부서의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자신의 역량이 필요한 곳에 달려가 힘을 더하고, 동료의 힘든 점은 함께 나누는 서부발전의 ‘사칙연산’이 되고 싶다는 이금지 사원. 그녀가 서부발전에서 이루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순환근무로 다양한 직무를 경험한 후 해외 사업 개발이라는 성과를 이뤄내고 싶어요. 서부발전이 사업을 유치하고 해외 전력사와 협력하는 모습을 동경해 왔어요. 앞으로는 서부인으로서 해외 출장도 가고 협력사와 능숙하게 소통하는 직원이 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