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 NEWS
서부발전 NEWS






서부발전, 2022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A등급 받아
한국서부발전은 ‘2022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한전 발전자회사 6곳 중 가장 높은 성적인 A(우수) 등급을 받으며 발전 공기업 중 유일하게 등급이 올랐다. 이는 지난해 B등급보다 한 계단 오른 성적이다. 2020~2021년에는 영업 손실을 기록했으나, 지난해 2,292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전환에 성공한 덕분으로 분석된다.

서부발전의 지난해 매출은 8조1,774억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63.5% 증가한 수치이다. 글로벌 에너지·자원 위기 속에서도 서부발전이 이러한 성적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재무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연중 재무개선 TF를 운영하는 등 경영 실적 개선에 집중했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부채비율도 191.1%에서 149.7%로 줄이며 재무 안정성을 높였다.

또한 연료 구매 전략과 비용 절감을 위한 전략도 유효했다. 특히 발전원가를 절감하고자 유연탄을 국제가격 대비 60% 이내 비용으로 조달하고, 구미와 공주, 여수 등 신규 복합발전소에 필요한 액화천연가스(LNG)를 직도입한 것이 성과에 보탬이 되었다. 서부발전의 유연탄 발전 설비 비중이 50%를 웃돌고 있으며, 전체 전력 판매량의 약 40%를 담당하기에 유연탄 가격이 미치는 영향은 실제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서부발전은 올해에도 엄격한 기준으로 재정 건전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2조318억원에 971억원을 더해 총 2조1,289억원의 재정 건전화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이는 5개 발전자회사 중 가장 큰 규모의 절감 계획이다.




서부발전-한화임팩트, 수소 50% 혼소 기술 개발
한국서부발전과 한화임팩트가 중형 액화천연가스(LNG) 가스터빈에 수소를 50%까지 혼소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6월 21일, 서부발전은 충청남도 서산시에 위치한 한화임팩트 대산 사업장에서 ‘대산 수소터빈발전 실증 기념식’을 개최했다. 80㎿급 중대형 터빈 기준 세계 최고 혼소율인 59.5%의 수소혼소 발전에 성공했을 뿐 아니라, 배출가스 내 CO₂와 NOx를 획기적으로 저감했다는 점에서 친환경 수소혼소 발전 상용화를 앞당길 유의미한 성과로 인정받고 있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실증 기념식에서 “수소를 활용한 온실가스 저감과 에너지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21년 한화임팩트와 수소혼소 발전 실증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며 “양사는 평택1복합 80㎿급 퇴역 가스터빈을 활용해 지난 2년간 대산 사업장에 시험설비를 구축한 뒤 올 4월 종합 시운전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 50% 혼소발전 실증에 성공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박 사장은 “이번 실증으로 확보한 세계 최고의 수소혼소 기술을 바탕으로 서인천복합 150㎿급 가스터빈에 확대 적용해 국내 가스터빈 수소발전 시장은 물론 나아가 글로벌 수소터빈발전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서부발전, 국민 부담 경감 위한 비상경영 선언
한국서부발전은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국민 부담을 줄이고자 혁신적인 발전원가 절감과 고강도 자구 노력 추진을 위한 노사합동 비상경영을 선언했다. 이는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자구 계획으로 발전원가 혁신을 통해 전기요금 인상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서부발전은 5월 16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비상경영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회사는 발전원가 절감, 재무 건전화, 조직·인사 효율화, 에너지 효율화 등 4대 핵심 현안을 선정하고 현안별 고강도 자구 노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발전원가를 절감하기 위해 유연탄을 국제가격 대비 전년과 유사한 60% 이내 비용으로 조달하고, 구미와 공주, 여수 등 신규 복합발전소에 필요한 액화천연가스(LNG)를 조달할 때 직도입을 포함한 다방면의 원가절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노사가 하나로 뭉쳐 발전원가 혁신을 이루고 이를 통해 전기요금 인상을 최소화하겠다”며 “구성원 모두가 과감히 혁신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서부발전, 충남·강원도에 산불 피해 복구 성금 전달
한국서부발전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와 충청남도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을 기부했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4월 26일 오전 충남도청을 방문해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성금은 이재민 임시보호소 운영, 의료지원, 구호 물품 및 식량 구매 등에 쓰일 예정이다.

박형덕 사장은 같은 날 오후 강원도청을 찾아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이돈섭 대한적십자사 강원도지사 회장 등이 전달식에 함께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강원도는 몇 년간 산불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데 서부발전 같은 공기업의 지원이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소중한 성금이 열악한 환경에 놓인 피해 도민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부발전, 오만 태양광사업 계약 공식 서명
서부발전은 5월 18일 오만에서 열린 ‘오만 마나 500㎿ 태양광발전’ 계약 서명식에 참석했다. 사업 발주처인 오만수전력조달공사(OPWP, Oman Power and Water Procurement Company)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서부발전과 파트너사인 프랑스 EDF-R이 마나 1단계 사업을 공동 수주한 것을 발주처가 공식적으로 알리는 자리다.

행사에는 김성균 서부발전 사업부사장과 김기주 주오만 한국대사, 이철규 한국수출입은행 두바이 지점장, 송지영 코트라 무스카트 관장 등 한국 측 관계자와 칼판 알 수아일리(Khalfan Al Shuaili) 오만 주택 도시계획부 장관, 야쿱 빈 사이프 알 키유미(Yaqoob bin Saif Al Kiyumi) OPWP 사장 등 현지 관계자를 포함해 모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야쿱 빈 사이프 알 키유미 OPWP 사장은 “재생에너지로의 에너지 전환을 위한 초석이 될 이번 사업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준 서부발전 등 사업 참여사들에 감사를 표한다”며 “오만 정부의 신규 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김성균 서부발전 사업부사장은 “국내 최초로 오만의 대규모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수주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파트너사인 EDF-R과 사업 일정을 준수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부발전이 따낸 마나1 태양광발전 사업은 여의도 면적의 2.6배 부지에 약 6,000억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건설 프로젝트다. 오는 11월 공사를 시작해 2025년 3월 준공될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준공 이후 태양광발전 유지관리(O&M)까지 담당한다. 향후 20년 동안 생산될 전력은 OPWP가 구매를 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