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 에너지로 서부발전 곳곳을 밝히는 사람들. 한결같이 안전과 청결을 위해 힘쓰는 영웅들을 소개한다.
▲ (왼쪽부터) 이순진 대리, 이도연 파트장, 이순화 대리, 권혁남 주임
서부발전이 태안에 자리 잡을 때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함께한 사람들이 있다. 자회사 코웨포서비스 소속이 되기 이전부터 서부발전 임직원들을 위해 공간을 반짝반짝 빛나게 닦고 손질했던 이들이다.
“2015년 8월 서부발전 입주 청소부터 함께했어요. 2019년 1월 코웨포서비스 소속이 되면서부터 지금까지 한 명도 이탈한 직원이 없고요,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면서 일하고 있어요. 만족도가 높아진 건 굳이 말할 필요도 없지요.”
2년 전 파트장이 되어 직원 관리를 해온 이도연 파트장의 말이다. 15명의 직원은 구역별로 공간을 맡아 청소하고 관리하고, 파트장은 이들을 지원하며 사무 관련 일을 처리한다. 평소에는 직급을 넘어서서 언니, 동생 하며 지내기에 득실을 따지지 않고 서로의 안위를 돌보며 즐겁게 일한다. 모이면 하하 호호 웃음이 끊이지 않는 이들은 그저 서부발전에서 일할 수 있음에 기쁨을 느끼며 감사한다.
“저는 이곳이 첫 직장이에요. 일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죠. 정직원으로 소속감을 누릴 수 있는 데다가, 동호회 활동비까지 지원해주니 골프, 볼링, 수영을 즐기는 동료들이 많아요. 좋은 회사에서 일한다는 자부심이 커요. 빈말이 아니라 요즘 정말 행복하게 지내요.”
3층을 담당하는 이순화 대리처럼, 서부발전 자회사 코웨포서비스 소속으로서 그 어느 때보다 만족스럽게 일하는 이가 많다. 한편 권혁남 주임은 2021년 공채 시험에 합격해 코웨포서비스에 합류했다. 첫 번째 시험에 낙방하고, 두 번째에 이룬 쾌거였다. 8명을 채용한다는 공고에 무려 134명이 몰려 긴장감이 컸지만, 최선을 다해 서류심사, 인성시험, 면접까지 통과해냈다는 그녀는 1층 로비를 담당한다. 덕분에 오고 가는 분들과 원 없이 인사를 나눈다는 권혁남 주임이다.
▲ 서부발전 직원들이 오가는 정문 앞, 즐겁게 일하는 이순진 대리와 이도연 파트장
2층을 관리하는 이순진 대리는 서부발전 직원들에게 늘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며 운을 뗐다.
“오며 가며 마주치다 보면 어떤 분은 하루에 열 번도 넘게 만나게 되어요. 그런데도 볼 때마다 눈인사를 건네주시지요. 제가 무거운 걸 들고 있으면 어느새 다가와서 번쩍 들어주시는 분들도 정말 많고요. 그래서인지 몰라도 청소하는 게 하나도 힘들지 않아요. 조금 더 편하게 일하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하자고 동료들과 늘 이야기 나누는 편입니다.”
그래서일까. 코웨포서비스 직원 중에는 새벽 6시부터 나와 사무실을 치우는 이들도 있다. 서부발전 직원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고, 깨끗한 사무실에서 하루를 시작하도록 돕기 위한 배려다. 서부발전 식구들 또한 “너무 깨끗해요”, “싱크대가 반짝반짝하네요” 등 감사 인사를 아끼지 않으니, 더 힘이 난다는 이들이다. 매년 부서 이동으로 자리를 옮겨도, 뒷모습만 봐도 누구인지 다 알아본다는 이들의 말에서 서부발전 직원들을 향한 애정이 묻어났다.
대화 말미, 음료수를 너무 많이 건네주어 몸무게가 불었다는 이순화 대리의 말에 모두 웃음을 터뜨렸다. 이처럼 상호 간의 배려와 감사가 넘쳐나니, 마주침이 곧 시너지가 된다. 이도연 파트장은 직원 대부분이 서부발전을 제2의 집이라 생각한다며 더 바랄 것은 없다고, 다만 앞으로도 책임감 있게, 안전하게 함께하자는 당부를 전했다. 나이 들어 퇴임하기 전까지 긍정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하며 서부발전 곳곳을 밝히리라는 이들이 있어 참 안심이다.
▲ 눈, 비가 오는 날이면 미끄러짐을 예방하기 위해 로비를 더 자주 점검한다
“직원분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코웨포서비스 직원들도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 책임감 있게 일하겠습니다.” - 이순화 대리
“직원 여러분과 함께 우리 코웨포서비스 동료들도 모두 건강해서 나이 먹어 퇴임할 때까지 멋지게 일합시다.” - 이도연 파트장
“직원 여러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일하고 있어요. 올해에는 한 명도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일했으면 합니다.” - 이순진 대리
“직책을 떠나 동네 언니, 동생처럼 지내는 우리 동료들이 있어 힘이 납니다. 2023년 우리 모두 파이팅입니다!” - 권혁남 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