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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설비 수명향상 기술을 넘어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그날까지

(주)하나웰텍

주)하나웰텍은 2010년 설립 이래, 발전 제철 및 석유화학분야의 설비보호를 위한 고온 및 부식 방지 소재를 선도적으로 개발해 왔다. ‘실용, 기발함’이라는 가치를 가지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하나웰텍. 지금부터 하나웰텍 정재우 대표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발전설비의 수명향상을 위한 노력

2010년 설립된 하나웰텍은 코팅, 클래드, 세라믹스 등의 표면처리 기술을 통해 석탄화력발전소 설비의 내열, 내부식, 내마모 솔루션을 전문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석탄화력발전소의 경우 연료의 이송, 분쇄, 연소에 이르는 주요설비에서 부식과 마모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는데 하나웰텍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제품의 성능향상과 수명증가를 도모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물론 원가절감과 유지보수비용 절감에도 기여하고 있죠.”
하나웰텍의 주요 생산품과 기술은 보일러 튜브 내마모 코팅 와이어(이하 HX-78), 텅스텐 카바이드 클래드 버너노즐팁(이하 버너노즐팁), 세라믹스 라이너(이하 세라믹스) 등을 활용한 코팅기술 등이다.


수명향상을 위한 하나웰텍의 주요 생산품

HX-78’은 내마모 성능을 비약적으로 증대시킨 제품이다. 일반적으로 소재의 단단함을 나타내기 위해 HV경도를 사용한다. 기존의 내마모 코팅재의 경우 경도가 HV900 이상인 데 반해 HX-78은 HV1,400 이상의 높은 경도를 자랑해 내마모 성능을 높였다. 또한 높은 수준의 보라이드(Fe2B)와 크롬카바이드(Cr3C2)가 복합적으로 석출된 코팅층을 형성해 고온에서 부식, 마모가 심한 보일러 튜브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이외에도 기존의 보일러 튜브 코팅재에 비해 용사코팅(Thermal Spray Coating) 작업성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마모와 열로 변형된 버너노즐팁은 불규칙한 화염이 만들어져 인접 부품의 급격한 수명 저하와 불균일 연소로 발전효율을 떨어뜨리게 된다. 하나웰텍은 이 같은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내열, 내마모 성능이 우수한 텅스텐 카바이드와 세라믹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버너노즐팁을 개발했다. 하나웰텍이 선보인 ‘WC 클래드&세라믹캡 애플리케이션’은 버너의 변형과 손상을 억제해 오랜 시간 안정적인 연소 환경을 제공한다.
하나웰텍이 개발한 실리콘 카바이드와 알루미나가 혼재된 복합세라믹 내마모 소재 세라믹스는 연료설비 이송슈트 및 이송배관 등에 적용해 제품 수명을 크게 연장하고 있다. 세라믹스는 기존의 CI배관에 비해 수명이 최소 5배 이상 증대된 마모수명을 제공하기 때문에 발전소뿐만 아니라 석유화학, 시멘트 및 제철소 등의 이송배관 등에도 활발히 적용되고 있다.
이외에도 플레임 스테빌라이즈드 링 등 석탄화력발전소 보일러 부품 수명을 획기적으로 증가시키는 기술을 통해 여러 발전소에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석탄 연소 시 발생하는 보일러의 손상기구뿐 아니라 국부적 과열과 부식 증대에 따른 보일러 튜브의 새로운 코팅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나웰텍은 솔루션 소재를 자체적으로 개발하여 미국 및 독일의 글로벌 표면처리 소재 회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강소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러한 목표를 가지고 최근 여러 발전사의 석탄화력발전소 수명을 최적화하는 든든한 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발전설비의 안정적인 운용에 이바지하다

하나웰텍은 지속적인 자체 기술 개발 및 설비 운영과 더불어 발전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한 결과 와이어, 버너노즐팁, 라이너 분야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 나아가 화력 발전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국제 전시회와 수출 상담회에 참가하여 실증사업을 수행하는 등 세계시장으로도 도약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과 하나웰텍의 인연은 발전기술 콘퍼런스에서 비롯되었다. 매년 개최되는 발전기술 콘퍼런스는 발전기술인들의 기술교류와 협력의 장으로 국내 발전기술을 계승·발전시키고, 국내 발전산업 선진화를 도모하기 위한 자리다.
하나웰텍은 한국서부발전과의 협력 관계를 통해 보일러 분야 양산성능평가 과제사업 및 배연탈황설비 분야 실증화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제품 신뢰성 확보 및 판로 개척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서부발전과는 계속해서 기술 개발, 공정개선 등 다양한 노력을 수행할 계획이다.
“값비싼 외국산보다 국제적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국내 우수제품에 대해서 한국서부발전과 같은 공공기업이 판로를 열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해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금속 및 세라믹 등의 소재원천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더욱 분발해 발전설비 내마모, 내부식 분야의 문제점 해결을 통해 발전설비의 수명연장과 안정적인 운용에 꼭 필요한 회사가 되겠습니다.”


선택과 집중으로 하나웰텍의 미래를 그리다

최근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기술 등 첨단의 기술들이 널리 전파되고 있으며 에너지업계에서도 기존의 석탄화력과 원자력발전 등을 제한·폐지하고 태양광, 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이에 하나웰텍은 원천기술 확보와 전문화를 목표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치고 있다.
“현장경영을 기반으로 고객과 함께하는 기업가 정신을 갖고 끊임없는 신제품 개발과 기술혁신을 통해 고객의 아낌없는 성원에 보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발전설비 솔루션의 대표 브랜드가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입니다.”
하나웰텍의 사명이자 정재우 대표의 좌우명은 ‘Ingenuity in Action’으로 실질적인 기발함을 뜻한다. 앞으로도 실용과 기발함을 토대로 국내외 시장에서 멋지게 활약할 하나웰텍을 응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