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Change Now우리, 더 가까이

Severe Service Control Valves의
국내 선두주자!㈜비에프에스

발전설비를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하여 정기적으로 예방정비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것은 주기적으로 이루어지며 현재 운전에 문제가 없더라도 문제발생의 소지가 있다면 선제적으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해야한다. 만약 주기적으로 문제점이 발생한다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여 장기간 사용할 수 있도록 성능개선이 필요하다. 성능개선은 고도의 설계기술과 경험이 필요한 것으로 이 분야에서 국내 선두주자로 한국서부발전과 상생 발전하고 있는 ㈜비에프에스 김제훈 대표를 만나본다.

기업에 ‘Best Flow Solution’을 제공하다

비에프에스의 회사명 ‘BFS’는 ‘Best Flow Solution’의 약자로, 발전소에 최적의 운전이 보장되게 중요 제어밸브를 공급하여 발전소 가동 중 발생하는 다양한 문 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국내시장에서 MRO의 중요성이 막 태동한 1993년, 비에프에스 김제훈 대표는 미국의 세계적인 밸브제조업체인 드레서 마소네이란 콘트롤 (Dresser & Masoneilan Control)의 공식 인증된 서비스 센터를 개설하였다. 이때 MRO (Maintenance, Repair, Operation)의 기본개념부터 밸브 관리기법 등을 터득한 후 1997년부터 제어밸브와 관련한 연구와 개발을 시작하였고, 현재는 제어밸브 뿐만 아니라 발전소에 Tur-bine-Bypass Valve, Desuperheater 등 고기술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비에프에스는 우수한 설계역량과 다양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러다 보니 혁신적이고 내구성이 강한 제품 생산이 가능하죠. 주로 발전소의 중요배관에 적용되는 주급수 제어밸브, 최소유량제어밸브, 초고온 고차압 제어밸브 등 Severe Service Control Valves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비에프에스는 제어벨브 생산과 납품에만 멈추지 않는다. 개발단계부터 설계, 입증시험, 실증 시험을 거쳐 제작하며 공급 후에는 설치, 운전, 성능개선, 유지보수 등의 방법에 대한 서비스까지 시행하고 있다. 특히 설비의 운 전 중에도 예방정비차원의 진단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제어밸브의 유지보수 작업이 쉽게 이루어지도록 기술 교육도 실시한다.김제훈 대표는 비에프에스의 최대 장점으로 두 가지를 꼽는다. 그 첫 번째는 바로 수입에만 의존하던 제어밸브를 국산화하여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두 번째는 이미 사용 중인 제어밸브에 문제가 생겼을 때, 배관에서 분리하지 않고 성능개선(Retrofit)을 함으로써 단시간내에 완료하여 발전소 안전운전과 전력수급에 영향이 없도록 한다.
“사실 사업 초기에는 우리의 제어밸브가 국내 사용자들에게 선택을 받지 못해 고민이 많았어요. 하지만 직원들의 끊이지 않는 노력으로 국내 ‘초임계압급’ 발전소의 ‘주급수-최소유량제어밸브’ 성능개선 및 교체를 맡아 진행하면서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또한 신규건설 ‘초초임계압급’ 발전소에 국내산으로는 최초로 ‘고온고압 제어밸브 패키지’를 공급하는 등 제품 기술력을 인정받으면서 꾸준히 거래처가 늘고 있습니다.”


▲ 비에프에스만의 제어밸브 설계 및 제작 모습

공급된 제품에 대하여 끝까지 책임진다

오늘날 비에프에스를 있게 한 것은 제어밸브 분야에 관한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이었다. 그 결과 고객이 만족하는 품질 향상을 통해 국내외 고객 모두가 만족하는 최고의 기업이 되었다. 현재는 국내 발전 EPC를 통하여 해외시장에 공급하고 있으며, 해외 발전 EPC 시장의 중국 하얼빈보일러, 항조우보일러와 대만의 포모사그룹, 일본의 스미또모중공업, 히타치조선, 치요다엔지니어링, 이란의 마프나보일러, 쿠웨이트 KOC, GE Power 등에 공급하고 있다.
김제훈 대표는 회사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은 바로 한국서부발전과의 협업이라고 밝혔다. 4년 전 한국서부발전은 국내 중소기업에게 석탄가스화복합발전소의 정지 원인이 되었던 중요 제어밸브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기회를 제공하였고 비에프에스가 그 역할을 담당했다. “한국서부발전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의 어려움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서부발전만의 특화된 중소기업 지원은 우리 기업에 무거운 짐을 덜어주고 힘과 용기를 주는 고맙고 소중하고 아름다운 동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어밸브의 품질은 비에프에스가 국내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그동안 발전회사에 납품하면서 정비 품질을 인정받았고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거든요. 특히 공급된 제품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지는 ‘평생 보증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비에프에스가 가장 잘하는 일이고 고객에게 인정받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김제훈 대표는 “비에프에스는 발전소에서 발생된 배관계통의 어떠한 문제점도 해결할 수 있다”라고 자부한다. 하지만 해결은 혼자 할 수 없는 것이다. 상생 발전이란 상호 신뢰에서 시작되는 것으로 신뢰가 밑바탕에 깔리도록 작은 일부터 열정을 다해야 한다. 항상 제품의 기술력과 책임감 있는 사후관리로 한국서부발전을 비롯해 여러 기업과 신뢰 관계를 맺고 있는 비에프에스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 제어밸브 설계 및 제조 전문 베테랑들로 구성된 비에프에스 임직원들

이범열 상무이사

현재 비에프에스에서 대외 협력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범열 상무이사와
협업 과정을 통해 겪은 상생과 협업 노하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 발전소의 제어밸브 문제, 비에프에스가 해결하겠습니다 ❞

Q 한국서부발전과 함께하고 있는 사업은?

현재 한국서부발전과 다투자기술개발 사업을 통하여 2건의 연구개발과제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HP Drum Start-up Blowdown valve는 개발이 완료되어 실증 시험 준비 중입니다. 둘째로 지난 11월 시작한 감온기용 가변노즐 및 냉각수 제어밸브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서부발전 ESG경영지원 사업에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ESG경영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지만 중소기업은 인력과 자본 등의 제한으로 ESG 대응 여력이 부족한 실정인데요. 한국서부발전에서 자가진단과 현장실사, 컨설팅을 통해 저희에게 평가보고서를 제공해주고, 저희는 이 평가보고서를 통해 ESG경영 취약 부분을 파악하고, 사후관리를 받고 있습니다.

Q 협업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과 보람된 순간은??

발전소는 국가기간산업으로 발전소가 정지되면 국가 경제에 치명타가 될 수 있어 검증된 제품만 사용합니다. 그래서 중요 라인에 설치되는 제어밸브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국산 제품을 적용하기까지 어려움이 많죠. 이 문제를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결국 ‘기술력’과 ‘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에프에스는 발전사에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회를 얻고 실적을 쌓는 선순환을 만듦으로써 어려움을 극복했습니다. 누구나 그렇듯이 본인이 수행한 일의 결과가 좋았을 때 보람을 느끼잖아요. 우리회사 역시 고질적인 문제로 발전소 안전 운전에 방해되던 문제를 해결하고 기술력을 인정받았을 때가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Q 앞으로 한국서부발전과 함께 추진하고 싶은 사업은?

한국서부발전과 특별히 무엇을 하고 싶다기보다는 제어밸브 문제로 발전소 운전에 장해가 생겼을 때 비에프에스가 해결할 기회를 얻어 최선의 해결책을 찾고 싶습니다. 제어밸브 문제로 발전소 정지가 없는 날까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