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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 문화생활 어디까지 해봤니?
방구석 1열에서 즐기는 문화생활

코로나19로 길어지는 ‘집콕(집에 박혀있는 상황)’ 생활에 지친 사람들이 많다. 무얼 하며 보낼지 막막하다면 주목! 이젠 집에서도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미술관부터 영화관까지 내용도 다양하다. 당신의 우아한 ‘집콕’ 생활을 위한 멋진 콘텐츠를 지금 만나보자.

한국영상자료원 ‘집에서 만나는 영화관’

©한국영상자료원의 유튜브 채널 ‘한국고전영화 Korean Classic Film’

한국영상자료원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0여 편의 한국 영화를 무료로 공개하고 있다. 채널엔 지난 100년간 제작된 한국 영화가 가득하다. 특히 <별들의 고향>, <맨발의 청춘> 등의 고전 영화는 부모님과 함께 보기 좋다. 그때 그 시절, 과거를 추억하며 감회에 젖는 부모님의 모습을 확인하고 싶다면, 지금 바로 접속해보자.

추천 영상 : 춘향뎐(2000)
영화 '춘향뎐'은 배우 조승우의 데뷔작이다. 당시 21살에 불과했던 조승우의 풋풋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집에서 만나는 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의 유튜브 채널 ‘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집에서 만나는 미술관’ 콘텐츠를 공개하고 있다. 주요 전시를 큐레이터의 해설과 함께 소개하는 온라인 콘텐츠다. 작품 감상, 큐레이터의 전문적인 해설이 적절히 어우러져, 현장에서 전시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어린이를 위한 집에서 만나는 미술관’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보기에 좋다. 또 작가 인터뷰는 물론, 국립현대미술관이 선보이는 전매특허 공연 ‘MMCA 라이브’ 등 다양한 영상을 만날 수 있다.

추천 영상 : MMCA 라이브 X 오페라의 유령
국립현대미술관과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팀이 만났다. 국내 미술관 최초의 시도다. 도심 속 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의 아름다운 경관에서 펼쳐지는 생생한 라이브를 즐겨보자!

예술의전당 ‘집에서 만나는 콘서트’

©예술의전당의 유튜브 채널 ‘예술의전당 Concert’

예술의전당은 유튜브 채널에 과거 공연 실황을 올리고 있다. 영상을 틀면 1열에서 공연을 보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심지어 악기를 연주하는 연주자들의 섬세한 손길도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 공연 라이브 방송과 유니버설발레단의 ‘지젤’, 연극 ‘페리클레스’ 등의 공연도 상영한다. 단 제한적으로 상영하고 있어, 예고된 시간에 맞춰 접속해야 볼 수 있다.

추천 영상 : 예술의전당 ‘청소년음악회’ 해설
‘청소년음악회’는 참신하고 명쾌한 해설과 수준 높은 연주로 국내 최고의 청소년 클래식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작곡가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고, 음악적 요소들을 재미있게 분석해 청소년 및 클래식 입문자도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다.

국립발레단 ‘집에서 만나는 공연’

©국립발레단의 유튜브 채널 ‘국립발레단 KOREAN NATIONAL BALLET’

국립발레단은 ‘집콕 문화생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과거 공연 실황을 올리고 있다. 무대를 통해서만 이뤄지던 공연이 우리에게 익숙한 공감에서 펼쳐지는 모습이 새롭다. 국내 곳곳에서 촬영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추천 영상 : 송정빈 안무작 'Autumn Sky'
전북 완주의 고즈넉한 풍경과 심현희, 이재우 무용수의 아름다운 춤이 조화를 이루는 작품이다. 쾌청한 가을 하늘을 닮은 영상에 코로나 블루가 절로 사라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