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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 사업 기반을 다지는
한국서부발전의 숨은 공신
건설처 신규사업부

한국서부발전은 석탄 발전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감축하기 위해 LNG복합과 신재생 에너지 전환이라는 변화의 과정에 서있다. 정부 정책의 부응과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의 실현을 위해 신규 사업을 확보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한 시점이다. 이토록 중요한 업무를 수행하는 부서가 바로 신규사업부다. 새로운 발전소 건설에 적합한 부지를 발굴하기 위해 전국 각지를 누비고 다니는 한국서부발전 성장의 숨은 공신, 건설처 신규사업부를 만나보자.

최적의 사업 부지 개발 위한 노력

신규사업부 신경순 차장

미래 성장 산업, LNG복합 건설 사업

국가 에너지 정책에 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고농도 미세먼지가 사회 문제로 부각되면서 정부가 2017년 미세먼지 관리 종합 대책을 발표하면서부터다. 발전사들은 현재 석탄 화력 발전소의 가동 중단 및 조기 폐지 등 석탄 화력 발전소 비중을 축소하고, LNG복합 발전소로의 전환을 추진 중이다. 현재 석탄 발전에서 LNG복합 발전으로의 연료 전환 계획에 따라 각 발전사는 부지 확보를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신규사업부는 LNG복합 건설 사업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정부 에너지 정책에 부응하는 것도 중요 과제지만, 회사의 미래 성장과 직원들의 염원을 간과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원활한 송전 접속, 연료나 용수 같은 필수 공급원의 원활한 공급 등을 통한 사업의 경제성 확보가 중요하다. 이뿐만 아니라 지역의 수용성도 중요 검토 대상이다. 경제성이 아무리 좋아도 지역 주민들이 반대할 경우 사업 추진 자체가 어렵기 때문이다. 고려해야 할 사항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경제성 및 지역 수용성이 우수한 후보지 중에서 직원들의 근무 및 정주 여건까지 따져본 뒤 최적의 사업 부지를 선정하게 된다.
이렇듯 어려운 과정을 거친 끝에 지난 3월, 태안 1호기 대체 LNG복합 건설 기본 계획이 확정됐다. 신규사업부의 오랜 노력 끝에 신규 도심권 1호 사업소 조성의 기초가 마련된 것이다. 아직 5개의 대체 LNG복합 건설 사업이 남아있다.
“오랫동안 꿈을 그린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는 앙드레 말로의 말을 좋아한다는 박형덕 신임 사장의 취임사처럼 한국서부발전의 미래를 위해 신규사업부는 이번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나머지 5개 석탄 화력을 경쟁력 있는 LNG복합으로 전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도심권 사업소, 직원들의 염원

한국서부발전에는 태안, 평택, 서인천, 군산과 현재 건설 중인 김포열병합사업소가 있다. 태안화력발전소는 한국서부발전에서 가장 큰 발전소이다. 그동안 많은 직원이 태안화력발전소를 거쳐 갔고, 현재도 1,3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곳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은 태안이 도심권에서 멀기 때문에 도심권 정주가 가능한 신규 사업소 발굴을 갈망하고 있다.
현재 신규 도심권 사업소로서 태안 1호기 대체 LNG복합 발전소인 구미 복합 건설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또 다른 도심권 사업소인 공주와 여수 LNG복합 사업 역시 추진 중이다. 농어촌 지역보다는 교육, 문화 및 의료 시설이 잘 구축된 도심권 사업소에 생활하고 싶은 직원들의 염원이 반영되고 있다. 신규사업부 신경순 차장은 “우리 직원들의 희망을 실현하고 더 나은 정주 여건을 지닌 사업소를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명감 아래 최선을 다하는 신규사업부

신규사업부의 주 업무는 태안 1~6호기의 대체 LNG복합의 적기 사업 추진이다. 소수 인원으로 업무를 추진하느라 출장이 잦고, 야근도 다반사다. 하지만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회사의 미래 성장과 최적의 장소에 발전소를 마련하기 위해 신규사업부는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에 열중하고 있다.

새로운 사업 개발, 미래 성장 동력

신규사업부 신가을 차장

LNG 연료 전환, 윤리적 가치 실현

석탄 화력을 LNG 연료로의 전환은 기업뿐만 아니라 사회적 · 윤리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업으로서 더 의미가 있다. 미세먼지 저감,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신재생 에너지 발전의 환경적 제약을 보완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이루고, 이를 통해 경제 발전과 국민의 편익 향상을 도모하기 때문이다. 이번 구미 LNG복합 건설 사업은 한국서부발전이 발전사 최초로 정부 LNG 연료 전환 사례가 됐다는 점에서 그 뜻이 매우 깊다.
신규사업부는 LNG복합 건설 사업 개발 시 발전소 입지 여건과 지역 수용성 확보를 중요시 한다. 주민 수용성 확보가 특히 문제시 되는 상황에서 한국서부발전이 구미 LNG복합 건설 사업을 성공한 것은 전략적으로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사업 모델을 발굴한 덕분이다.

여수 LNG복합 건설 사업 프로젝트

한국서부발전의 태안화력 1~6호기 LNG복합 대체 사업은 도심권 신규부지 확보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신규사업부는 전국을 누비며 조사를 다녔다. 민원 발생이 상대적으로 적으면서도 직원들의 정주 여건 확보가 가능한 도심지에 인근 산업 단지를 집중 검토했다. 그 결과 구미, 여수, 공주 부지를 확보할 수 있었다.
한국서부발전은 현재 태안화력 3호기를 대체하는 여수 LNG복합 건설 사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여수 LNG복합 사업 부지는 정부에서 진행하는 광양항 묘도 준설토매립장 항만재개발사업 부지에 위치하고 있다. 이 부지에는 현재 LNG터미널이 조성 중이다. 이 시설을 발전소와 연계해 연료를 직도입하고 냉 · 온배수를 상호보완적으로 이용하여 경제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수 LNG복합 건설 사업은 작년 말 사전 조사를 마치고 발전사업허가를 신청했다. 심의 과정에서 지자체 의견 조회에 필요한 주민 의견서를 받기 위해 삼일동 주민들과 의견을 개진하기도 했다. 지난 4월 한국서부발전은 여수 LNG복합의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했다. 현재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다. 한국서부발전이 이러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데에는 신규사업부의 노력 덕분이다. 이들은 많은 업무와 잦은 출장으로 눈코 뜰 새가 없다. 하지만 사업이 잘 진행되어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하고 이사회를 통과하는 등 그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으면 말할 수 없는 보람을 느낀다.
신규사업부는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을 더 노력하며 부지 발굴을 위해 애쓰고 있다. 또 자체 사업 외에도 SPC(특수목적법인), 공동 사업 등 새로운 사업을 개발하여 한국서부발전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LNG복합 발전소 더 알아보기!

 

사람들은 발전소라고 하면 으레 석탄 발전소를 떠올린다. 또, 석탄 발전소는 지저분한 매연 등의 오염 물질을 배출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LNG복합 발전소는 일반 석탄 발전소와는 다르다. 신규사업부는 이러한 편견을 개선하고자 LNG복합 발전소 설명 동영상을 제작하고 지역 주민들을 만나 설명회를 여는 한편 군산복합 등 도심지 발전소 견학 등을 추진하고 있다. 혹시 발전소에 대해 막연한 거부감을 갖고 있다면 이 기회에 LNG복합 발전소에 대한 오해를 풀어 보자!

발전소는 혐오시설이다?

현재 한국서부발전이 추진 중인 LNG복합 발전소의 미세먼지 배출량은 석탄 대비 1/8수준이다. 또 질소산화물 배출도 법적 기준인 10ppm보다 도 훨씬 낮은 4ppm으로 설계되어 있다. 배출 물질 또한 최신 환경 설비를 거친 후 연돌을 통해 대기로 확산시키기 때문에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적다.

LNG가 폭발할 수도 있다?

LNG는 가스 저장 탱크 없이 지하에 매설된 배관을 통해 공급된다. 누출 시에도 대기로 확산하여 폭발 위험이 없다.

발전소 유치 시 지역 혜택은?

500MW급 LNG복합 발전소가 유치되면 지역에 약 1,000억 원의 소득 창출 효과가 생긴다. 건설 기간 중장비 사용 및 인력 투입에 따른 지역 주민 수익 확대, 지자체의 실질적 세수 확대 등의 혜택도 있다. 이외에도 약 166억 원의 특별지원금과 기본지원금이 지급된다.

환경 관리에 소홀해도 확인할 방법이 없다?

청정연료를 사용하는 LNG복합 발전소는 석탄 발전소와 달리 미세먼지 및 황산화물 발생이 없다. 한국서부발전은 언제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만약 대기배출물질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싶다면 한국환경공단(www.cleansys.or.kr)이나 우리동네 대기정보(www.airkorea.or.kr)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