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은 2001년 4월 2일 설립됐다. 그간 한국서부발전은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현재는 국내 총 발전 설비 용량의 약 8.8%에 해당하는 11,365.5MW의 설비를 보유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또한 정부의 탈탄소 정책에 발맞춰 석탄 화력과 LNG복합 화력을 중심으로 전력을 생산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신재생 에너지 보급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한국서부발전은 사창립 20주년을 맞았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임직원과 함께 기념식을 갖지는 못했지만, 그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2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 기증물 전시, 히스토리 월 등 한국서부발전 20년의 역사를 돌아보는 행사를 통해 서부인들에게 다가올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북돋아 주었다. 새로운 시대를 여는 친환경 에너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나아갈 한국서부발전의 사창립 20주년 속으로 들어가 보자!

한국서부발전은 사창립 2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서부발전의 새로운 도약과 희망의 미래상을 표방하기 위한 슬로건 공모전을 가졌다. 이번 슬로건 공모는 2021년 3월 5일부터 3월 15일까지 11일간 이뤄졌다. 서부인들의 열띤 참여로 총 118건의 슬로건이 접수됐다.

최우수작은 관리처 인사운영부 조문상 차장이 공모한 “도전의 20년, 희망의 100년 한국서부발전이 함께 합니다”가 선정됐다. 협력과 불굴의 도전정신을 기반으로 국내 대표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한 한국서부발전의 20년을 표현했다. 더불어 기술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세계를 대표하는 100년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최우수작은 사창립 기념행사 시 각종 이벤트, 배너, 현수막 등에 활용되고 있다. 이외에도 사내외 행사 및 대외 홍보 등 한국서부발전을 대표하는 슬로건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20년의 역사를 담은 전시

현재 태안 본사 사옥 1층에 위치한 문화예술전시관 <사람과 공간>에는 「KOWEPO 20년! 당신과 함께 성장했습니다!」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사창립 2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서부발전이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추억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회 물품은 2001년 창립 멤버 명부, 분사 이후 한국서부발전 이름으로 처음 나온 배지부터 명찰, 사원증, 방한복, 제1회 발전리더상까지 그동안 서부인들이 간직해온 역사의 조각들로 구성됐다.

2021년 서부인상, 문보현 부장

한국서부발전은 매년 사창립 기념일이 되면 전 직원의 귀감이 되는 인물을 선정해 서부인상을 수여하고 있다. 서부인상은 한국서부발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터넷 투표를 진행하고, 심사위원회의 공적 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올해는 평택발전본부 복합발전실 문보현 복합기계부장이 수상했다. 문보현 부장은 한국서부발전의 주요 사업 중 하나인 국산화 개발과 관련하여 2018년 발전기술처 국산화 부장으로 근무했다.

우직한 자세로 임하다, 기념식수

한국서부발전은 2015년 태안 사옥 이전 이후 매년 사창립을 기념하기 위해 기념식수를 심고 있다. 올해도 사창립 20주년을 맞아 기념식수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는 사창립 20주년 기념과 더불어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땅속 깊이 뿌리박고 오랫동안 한자리를 우직하게 지키는 나무처럼 대한민국 전력 산업을 위해 올곧은 행보를 다짐하는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