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은 국정과제인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호응해 전사적인 역량을 모으고 있다. ‘행복 에너지, 행복 일자리’ 슬로건 아래 ‘일자리 추진전략’을 세워, 2030년까지 7,550개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서부발전은 올해 다양한 분야에서 일자리 창출 성과를 냈다. 특히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지원에 힘입어 지역사회 경제활성화에 이바지했다.
▲ 엄마사랑 식판케어 사업장 개소식 테이프 커팅식
▲ 엄마사랑 식판케어 사업장을 둘러보는 한국서부발전 박형덕 사장과 평택시 정장선 시장
희망누리 사회적 협동조합은 올해 5월 ‘엄마사랑 식판케어’ 사업을 시작했다. 이 협동조합은 2019년 한국서부발전이 평택시 등과 설립한 단체다.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에게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 국민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자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희망누리 엄마사랑 식판케어는 평택 내 유치원 등의 식판을 세척 및 살균 작업 후 다시 업체로 배송하는 서비스다. 수거에서 배송까지 철저하고 위생적인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서비스에 투입된 인력은 장애인, 노인 등 사회 취약계층이다. 한국서부발전은 엄마사랑 식판케어 사업에 1억 원을 지원하여 발달장애인 4명과 취약계층 6명을 고용하는 효과를 얻었다.
▲ 태안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냉동탑차 전달식 기념 사진
▲ 태안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냉동탑차 전달식 기념 사진
▲ 태안 콩두부 시장형사업단 현장
한국서부발전은 대표적인 농어촌이면서 고령화 지역인 태안군의 현황을 고려하여 지역 특산물인 콩을 활용한 두부 제조에 지역 시니어가 참여하는 사업을 기획했다. 2020년 5월, 노후화된 가마솥 손두부 생산공장과 두부전문식당을 유동인구가 많은 시내 중심가로 이전하고, 외부납품을 위해 관련 인허가 취득과 자동화 생산기계를 도입하였다. 이에 힘입어 생산공장과 연계식당의 매출이 65% 증가하였고, 7명의 시니어 일자리를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사업을 운영하는 태안시니어클럽은 보건복지부 주관 2020년 노인일자리 사업평가에서 전국 상위 15%의 우수기관으로 선정, 인센티브를 지급받기도 했다. 올해 4월, 한국서부발전은 코로나 장기화 여파와 원가상승 등 경영 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태안산 백태(흰콩) 구입비와 원거리 판로확보를 위한 냉동탑차를 지원, 지속적인 매출증대와 시니어 일자리 추가창출이 전망된다.
한국서부발전은 탄소중립 및 디지털 기술 도입과 함께 미래 핵심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에너지 산업의 발전을 위한 맞춤 인재 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지역 대학과 연계해 학생들이 실무자들을 만나고 발전소를 직접 견학하는 현장 역량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학 및 일자리 협력사와의 협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는 한국서부발전의 사업을 살펴보자.
▲ 한국서부발전 김종균 사회적가치추진실장, 서부공감 오픈캠퍼스 2기
▲ 서부공감 오픈캠퍼스 2기 기념 사진
오픈캠퍼스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공공기관이 지역대학과 협력해 운영하는 대학생 대상 직무 및 현장실습 교육 프로그램이다. 한국서부발전은 올해 6월, 지방거점 국립대학이자 교육부 지역선도 대학 육성사업 선정 대학인 충남대학교와 공동으로 ‘서부공감 오픈캠퍼스’ 2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19년 12월 충남대학교와 ‘지역인재 양성 및 취업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충남과 대전, 세종 지역 공공기관 최초로 오픈캠퍼스 프로그램을 추진하였다. ‘서부공감 오픈캠퍼스’ 2기는 한국서부발전 본사 각 부서에서 본인의 전공과 적성을 살린 현장실습과 발전 신산업 등에 대한 교육으로 3주간 진행하고 마지막 1주는 발전 기초이론 교육, 모의화력 실습교육으로 진행했다. 9월부터는 충남대뿐만 아니라 공주대, 고려대 세종캠퍼스 등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참여 8개 대학까지 대상이 확대된 ‘서부공감 오픈캠퍼스’ 3기 프로그램을 강의형 3학점 정규과정으로 3개월간 진행 중이다.
지난 2019년, 한국서부발전이 주관하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조폐공사 등 6개 공공기관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의회를 구성했다. 올해 7월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창업진흥원이 협의회에 새로 합류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위기에 놓인 소상공인 지원 및 창업 지원 사업까지 협의회의 활동 영역을 넓혔다.
협의회는 앞으로 지역 기업과 주민의 고용안정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고자 한다. 또한 지역인재와 취약계층의 취·창업 지원, 지역 소재 교육기관의 일자리 창출을 함께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협약 참여 기관들은 한국자활복지개발원과 함께 자활 기업의 서비스와 상품 제공을 통한 취약계층을 위한 좋은 일자리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대전·충청 공공기관 일자리창출 협의회 업무 협약
한국서부발전은 일자리 창출에서 한발 더 나아가 소상공인의 고용 안정화를 위한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창업 후에도 안정적인 고용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이다. 한국서부발전은 2020년부터 충청남도와 함께 1인 자영업자 및 10인 미만 근로자 고용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 2021년에는 대전시와 함께 지역 소상공인의 고용안정을 위한 근로자 인건비와 자영업자 고용·산재보험료 지원사업 등으로 사업 범위를 넓혀 고용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대전시 소상공인 고용안정 지원 공동기금 지정기탁식(왼쪽부터 김공수 국가철도공단 기획조정실장, 박종호 가스기술공사 ESG상생협력처장, 김종균 한국서부발전 사회적가치추진실장, 고현덕 대전광역시
일자리경제국장, 류재면 수자원공사 기획조정실장, 김진준 철도공사 미래전략실장, 유창수 조폐공사 사회적가치처장)
코로나19 여파로 지역경제의 주춧돌인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7월 대전·충청 공공기관 일자리창출 협의회 참여 기관들과 공동으로 기금 1억 5,000만 원을 마련해 대전시 소상공인 고용안정 사업에 지원했다. 이 기금은 ‘대전 소상공인 근로자 인건비 지원’과 ‘1인 자영업자의 고용·산재보험료 지원사업’에 사용된다. ‘소상공인 근로자 인건비 지원’은 신규 근로자를 채용한 후 3~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하는 영세 자영업자의 인건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사업이다. 또, 1인 자영업자 고용·산재보험료 지원사업은 영세 자영업자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사업자의 고용보험료와 산재보험료를 지원한다. 한국서부발전은 소상공인 고용안정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실직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
대전·충청 공공기관 일자리창출 협의회는 지난 2020년에도 ‘고용유지 소상공인 사회 보험료 지원사업’을 운영했다. 영세 소상공인의 사업자 부담분 고용보험료를 공공기관이 지원하는 국내 첫 사례였다. 해당 사업은 연말까지 총 6,532건의 지원 실적을 거뒀다. 지난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었듯 이번 지원 사업 역시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은 사회혁신 활동을 통해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사회혁신가를 발굴하고 양성하고 있다. 우리 사회 곳곳에 변화의 씨앗을 뿌리고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사회혁신가 지원!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해 더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혁신가의 활동이 이뤄지길 고대한다.
▲ 체인지메이커 시상식(거마도 윤희정 대표)
한국서부발전과 한국사회복지협회는 사회적 가치 모델 발굴을 선도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혁신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체인지메이커 공모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의 고도성장에 따른 고령화, 환경, 다문화 등 다양한 지역사회의 어려움 해결에 힘쓰는 사회혁신가들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한국서부발전은 2019년 12월 ‘제1회 대한민국 사회혁신 체인지메이커 시상식’을 매년 개최했다. 이후 체인지메이커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사회혁신에 대한 전국민의 공감대 형성에 앞장서 체인지메이커는 경제·문화·환경·복지·교육 5개 분야별로 사회혁신 활동을 전개해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사람들이다. 한국서부발전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 곳곳에서 온정과 사랑을 나누며 새로움을 실천하는 변화의 주인공들을 발굴하고 이들을 위한 지원 사업을 체화할 예정이다.
▲ 체인지메이커 전면신문광고
체인지메이커 시상이 사회혁신가를 격려하기 위한 사업이라면, 유스 리빙랩은 미래 세대 사회혁신가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체인지메이커 유스 리빙랩을 통해 청년들이 사회혁신가적 사고방식을 학습하고,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생태계 구축에 이바지하는 기회 제공을 취지로 삼고 있다. 2020년에는 청년 30명을 선발하여 사회혁신 교육과 함께 양극화 해소, 환경과 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문제 해결방안을 도출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 체인지메이커 유스 리빙랩 발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