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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6일
‘국민 안전의 날’

4월 16일은 ‘국민 안전의 날’이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의해 제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자는 의미로 지정됐다. Safety Day에서는 우리가 모르고 지나치기 쉬운 안전과 관련한 기념일을 짚어보며 모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자 한다.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자는 의미로
2015년 제정된 ‘국민 안전의 날’

‘국민 안전의 날’ 지정

세월호 참사 이후 4월 16일을 ‘국민 안전의 날’로 지정했다. 세월호 사고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 무고한 희생자들이 다시 나타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엔 국민의 안전의식 수준을 높이기 위한 행사 등을 갖게 된다.
정부는 2018년 4월 16일 ‘제4회 국민안전의 날 국민안전 다짐대회’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2017년 포항지진 때 수험생이었던 김승헌 씨가 안전의 중요성을 소개하고, 포항에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면서 시작됐다. 또한 드므(궁궐의 화재를 막기 위해 방화수를 담아놓는 그릇)를 소재로 한 ‘안전실천 퍼포먼스’와 국민 합창단(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삼대로 구성)과 안전종사자(소방, 해경, 경찰 등)로 구성된 연합합창단의 합창이 펼쳐졌다.
2019년 4월 16일에는 ‘제5회 국민안전의 날 국민안전 다짐대회' 행사가 개최됐다. 각 부처 장관 · 지자체 · 공공기관 · 민간단체 · 일반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안전의식 제고 및 안전실천을 함께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같은 해 행정안전부는 4월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국민안전주간’을 운영했다. 먼저 유명 강사와 함께 안전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안전강연회를 개최했다. 또한 안전 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는 체험전을 개최했다. 이곳에선 완강기, 심폐소생술 등의 주제로 아이는 물론 어른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라 ‘제6회 국민안전의 날 기념행사’가 취소됐다. 행정안전부는 행사와는 별개로 안전의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국민을 대상으로 안전실천 문화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홍보했다.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2015년에는 세월호 참사 후 우리 사회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국민 안전 의식을 개선하고자 ‘국가안전대진단’이 도입됐다. 이는 위험 시설에 대한 안전 관리를 점검하고 개선하는 활동이다. 2020년에는 6월 10일부터 7월 10일까지 한 달 동안 실시됐다. 어린이 보호구역(1만 6,855개소), 학교시설(2만 154개소), 건설 공사장(1,138개소) 등 총 4만 7,746개소를 대상으로 공무원, 민간 전문가 등 10만 9,762명이 점검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