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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Western Power News 2021 3+4

01 | 국내 최초 ‘기후위기 안심마을’ 조성

한국서부발전은 충남형 그린뉴딜의 일환으로 지난해 8월부터 추진한 ‘기후위기 안심마을 조성’ 1단계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천안시 성환읍 천흥2리 등 8개 마을과 서천군 교면 문곡리 등 10개 마을 내 기후변화에 취약한 공동시설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다. 마을 주민들이 폭염과 혹한 등 극심한 기후변화 속에서도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개선에 중점을 뒀다.
먼저 공동시설에 고효율 조명을 설치하고, 노후 보일러를 교체했다. 또 쿨루프 시공과 건물 단열개선 등을 통해 마을 주민들이 폭염과 혹한에도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도왔다. 이와 함께 주민들을 대상으로 기후위기에 적응 · 대응할 수 있는 교육사업도 추진했다.
이번 사업으로 연간 13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예상되며, 전기 요금과 난방비 등을 포함해 532만 원의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또 사업추진 과정에서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지역 주민들에게 단기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02 | 외산 불용자재 ‘中企’ 연구용 제공

한국서부발전은 1월 14~15일과 18일 총 3일에 걸쳐 평택발전본부 1복합 발전소 현장에서 중소기업의 국산화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외산 불용자재 기증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대외 공개모집을 통해 참여를 신청한 13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31품목의 연구용 기자재를 기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부발전은 우선 5개 기업에 발전기 수소 순도분석기 등 12개 품목을 기증했고, 8개 기업에게는 오는 2월과 3월에 컨트롤밸브, 진공펌프, 가스터빈 고온부품 등의 기자재도 국산화 개발 연구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나아가 13개 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상생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한 후속지원도 병행한다. 이들 기업은 소재 · 부품 · 장비 국산화 30개 기업 육성을 목표로 하는 서부발전의 ‘국산화 WP-코디 30’ 사업과 관련된 10개의 단계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김병숙 사장이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국산화 사업의 일환이다. 오는 2030년까지 발전 기자재 국산화율 90% 달성을 위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구하기 어려운 외산 불용자재를 공급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구매가 어려운 외산 기자재를 연구용으로 공급받을 수 있어 경제적 부담감을 덜 수 있다.

03 | IGCC 연속운전 세계기록 경신

태안의 석탄가스화복합발전(IGCC) 설비가 무고장 연속운전 세계기록을 넘어 최장기록 도전을 이어 나가고 있다. 서부발전의 태안 IGCC는 1월 28일 0시 37분, 지난 2020년 8월 14일부터 이어온 연속운전 기록 3,993시간을 돌파했다. 이는 세계 최장기록이다. 신기록 행진을 이어 나가고 있다.

04 | ‘서부공감 위피스쿨 8기’ 멘티 · 멘토 배출

‘서부공감 위피스쿨 8기’ 수료식이 1월 27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1월 11일부터 27일까지 17일간 위피스쿨 프로그램 전 과정을 성실히 이끌어 준 8명의 대학생 멘토에게 수료증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프로그램을 이수한 초등학생 멘티 36명에게는 비대면 방식으로 소속 학교를 통해 수료증을 전달했다. 제8기 위피스쿨은 올해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인해 기존 대비 활동기간과 인원을 축소했다. 멘토들은 ‘어제의 배움으로 오늘을 나눕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태안 지역 초등학생 멘티 36명과 함께 교과지도, 진로탐색, 창의융합교육, 정서 교류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고등학생 22명을 대상으로는 대학 진학과 진로 상담을 진행하는 ‘진로콘서트’ 활동을 펼쳤다.
서부공감 위피스쿨은 한국서부발전의 대표적인 교육나눔 프로그램이다. 한국서부발전은 태안지역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2017년 처음 위피스쿨 프로그램을 시작해 현재 8기까지 총 1,454명(멘토 136명, 멘티 1,318명)을 배출했다. 이 같은 활동을 인정받아 한국서부발전은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 대상을 수상했다.

05 | 안전 · 보건 분야 ‘공생협력단’ 발족

한국서부발전이 2월 4일 평택발전본부에서 협력사와 함께 안전 · 보건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2021 공생협력단 발대식’을 열었다. 공생협력단은 한국서부발전을 비롯해 한전KPS, 옵티멀에너지서비스, 수산인더스트리 등 경상정비 협력사와 코웨포서비스, 공사업체 등으로 구성됐다. 공생협력단은 안전보건공단의 자문을 받아 협력사들과 소통하며, 안전의식과 역량을 높이기 위해 설립됐다. 평택발전본부는 공생협력단을 통해 협력사 간 안전 · 보건 분야 역량강화와 시스템 통합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공생협력단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시행하는 ‘안전보건 공생협력프로그램’과도 연계할 계획이다. 협력업체의 안전·보건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안전 · 보건 수준을 높이고, 사업장 내 안전사고 제로(Zero)에 도전한다. 이를 통해 6년 연속 공생협력프로그램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다는 방침이다.

06 | 발전설비 ‘소 · 부 · 장’ 국산화 성과보고

한국서부발전은 1월 28일 태안 본사에서 지난해 발전설비 소 · 부 · 장(소재 · 부품 · 장비)의 국산화에 적극 참여해 뛰어난 성과를 이룬 직원들을 격려하고, 함께 노력한 중소기업을 위한 ‘2020년도 발전설비 소 · 부 · 장 국산화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2020년 한국서부발전은 6,247건 국산화 대상 품목 중 233건의 국산화 개발을 추진해 국산화율을 기존 25.8%(1,616건)에서 29.5%(1,849건)로 3.7%p 향상시켰다. 또한 외산 기자재를 국산 기자재로 대체해 63억 6,000만 원의 유형 성과를 창출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07 | ‘행복한 花요일’ 플라워마켓 오픈

2월 9일 한국서부발전 본사에서 코로나19로 위축된 태안 지역 화훼농가의 판로 확대를 위해 ‘행복한 花요일 플라워마켓’을 진행했다. 충남 태안군은 도내 화훼 생산량의 약 30%를 차지한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졸업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도 · 경매로 판로를 이어가던 지역 화훼농가는 큰 타격을 입게 됐다. 한국서부발전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동인원이 많은 본사 로비를 개방, 지역 농가와 함께 플라워마켓을 열었다. 직원과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당일 수확한 신선한 꽃을 직거래 형태로 판매했다. 그 결과 230본 판매로 11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08 | ‘2020년도 Top Operator’ 발전기술원 선정

한국서부발전이 2월 17일 태안 본사에서 ‘2020년도 Top Operator’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따라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자랑스러운 ‘Top Operator’ 1위의 영예는 태안발전본부 9 · 10호기 발전을 담당하는 양정일 과장에게 돌아갔다. 5 · 6호기 김재현 과장과 석탄가스화복합화력발전(IGCC)의 오병곤 과장이 각각 2, 3위를 수상했다.
또 2020년도 발전설비의 안정적 운영에 기여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무고장지킴이’ 56명을 선발해 포상했다. 이들은 발전설비 비정상 상황 조기진단과 고장확대 최소화 등 무고장 운영에 기여한 공로로 상을 받았다.

09 | 거제시 10MW ‘마을형 연료전지’ 구축

한국서부발전이 2월 18일 경상남도 도청에서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 거제시(시장 변광용), 경남에너지(대표 정회)와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에 연료전지를 공동 개발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거제시 연초면 내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에 10MW급 연료전지 발전설비를 건설하고, 인근 675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일반적인 대규모 발전사업 형태가 아닌 하수처리장 유휴부지에 설치되는 마을형 연료전지 구축사업이다. 10MW 연료전지발전으로 연간 약 7.8만MWh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는 2만 4,0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협약에 따라 한국서부발전은 연료전지 사업개발 주관과 설치 및 운영을 담당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서부발전은 향후 연료전지 발전설비에서 생산된 전력으로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를 확보해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더불어 연료전지 건설 및 운영에 따른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시가스 소외지역 마을 주민들이 도시가스를 공급받을 수 있게 돼 에너지복지 불평등 해소와 함께 취사·난방비도 20~30% 가량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