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뉴딜 정책이 1주년을 맞이했다. 새로운 정책이 걸음마를 뗐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지난 1년간 한국서부발전은 큰 변화를 이뤄냈다. 계단을 오르듯 차근차근 사업을 진행하던 중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그린 뉴딜이 추진되면서 한국서부발전은 행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지난 1년간 한국서부발전이 진행해 온 그린 뉴딜 속으로 들어가 보자.
평택발전본부 청정 연료 전환 기념식 한국서부발전의 평택발전본부는 지난 39년간 운영해 오던 발전 설비 연료인 중유를 청정 연료인 LNG로 전환했다. 이번 연료 전환 사업을 통해 기존 중유 대비 미세먼지 발생량을 84%(연간 120톤) 감축할 수 있게 됐다.
삼양 태양광 발전소 준공식 삼양 태양광 발전소는 한국서부발전의 ‘신재생 에너지 3025’ 달성의 초석이 되는 사업이다. 한국서부발전, 에스에너지, 서환산업 등 3개사가 공동 참여하여 건설됐다. 태양광 발전소는 총 사업비 537억 원을 투자해 태양광 17MW와 에너지 저장 장치 49MWh 용량을 겸비했다.
새만금 그린수소 밸류체인 구축 한국서부발전은 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공사 등 7개 기관과 ‘그린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정부의 수소경제 정책에 부응하는 동시에, 세계 최대 규모의 재생 에너지 발전 단지인 새만금 지역에 ‘그린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통해 그린수소의 확대와 관련 산업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남공주산업단지 천연가스 발전 건설 한국서부발전은 남공주산업단지에 천연가스 발전소를 건설하는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2023년부터 2028년까지 남공주산업단지 9만 9,000m² 부지에 500MW급 천연가스 발전소가 건설된다. 발전소 건설 기간 동안 총 15만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한국판 뉴딜 정책 감사 업무협약 체결 한국서부발전과 한국지역난방공사가 한국판 뉴딜 정책 이행을 위한 감사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감사 정보 교류와 교차감사 인력 지원, 합동 세미나ㆍ교육을 통한 감사 기법 공유, 안전감찰ㆍ적극행정 분야 상호 협력 등을 통해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공감하는 감사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거제시 마을형 연료전지 구축 한국서부발전이 경상남도 거제시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서부발전은 거제시 연초면에 연료전지 발전 설비를 건설할 예정이다. 연료전지 건설 및 운영에 따른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첫 수소 혼소 발전 실증 한국서부발전이 국내 최초로 온실가스를 줄이는 ‘수소 혼소’ 발전 기술 실증에 나섰다. 이번 수소 혼소 가스터빈 개발 추진은 2040년까지 수소 연료를 100% 태우는 수소 전소 가스터빈을 상용화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을 5년정도 앞당길 수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굴껍데기 재활용 기술 사업화 한국서부발전은 해안가에 버려지던 굴껍데기를 발전소 탈황 연료로 재활용하는 그린 뉴딜 신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 신기술은 (주)에스큐씨가 기술을 이전 받아 전남 광양국가산단에 액상 소석회 제조 공장을 건설해 사업화한 것이다.
수소 연료전지 발전 사업 체결 한국서부발전은 경기도 화성시와 총 80MW 규모의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건설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화성 양감 수소 연료전지 발전 단지가 완공되면 단일 부지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