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은 어머니와 같다. 태초부터 자연은 한결같이 우리 곁을 지켜주고, 언제나 자신의 것을 아낌없이 내어줬다. 국민들을 위해 탄생하고 성장해온 한국서부발전의 지난 20년 역시 자연과 닮았다. 묵묵히 저탄소 녹색 성장을 위해 힘썼고, 우리 이웃과 사랑을 나누며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왔다. 무엇하나 게을리하지 않는 한국서부발전의 모습은 10년 전 발간한 <에너지家>에도 고스란히 남아있다. 한국서부발전의 10년 전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보자.
우리는 삶이란 바다 위에 떠 있는 존재다. 시련의 파도를 뚫고 끝나지 않는 항해를 이어간다. 삶의 종착지는 상상보다 더 먼 곳에 있다. 하지만 우리는 더 나은 미래가 펼쳐질 것이란 희망을 품고 앞으로 나아간다. 멈추지 않고 나아간다면 우리는 언젠가 삶의 목표에 다다를 것이다. 한국서부발전은 탄소저감 정책에 발맞춰 친환경 에너지 생산을 위해 힘쓰고 있다. 환경을 생각한 에너지, 더 깨끗한 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한 한국서부발전의 노력이 빛날 내일을 기대한다.
2010년 4월, 김문덕 사장이 한국서부발전의 새 사장으로 취임했다. 김문덕 사장은 취임 후 한국서부발전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 현안 20개를 선정하고 최우선 실행 과제로 ‘중장기 발전 설비 구축 계획’을 수립했다. 전사적으로 7개의 TDR 과제를 확정하고, 이를 사장 직속 결정 과제로 삼아 적극적으로 임했다. 또한, 김문덕 사장은 성공적인 건설 사업 추진을 위해 War-Room을 개소했다. 이산화탄소 배출 문제로 지속 성장의 한계에 부딪힌 발전 산업의 위기 상황을 타개하고 미래 성장 가능성을 열기 위해서다. War-Room은 저탄소 녹색 성장을 위한 태안 IGCC의 적기 추진 및 신규 수익 창출 사업 개발 등을 주요 과제로 삼았다.
한국서부발전은 10여 년 전부터 저탄소 녹색 성장에 주목했다. 발전사의 내일을 내다보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수많은 사업을 진행해온 것이다. 한국서부발전이 누구보다 빠르게 탄소저감 정책에 앞장설 수 있던 이유다.
2011년 <에너지家> 7+8월호에는 한국서부발전이 대한민국 곳곳에서 실천한 이웃사랑 활동을 소개하는 기사가 실려있다. 농촌 일손 돕기, 주거환경 개선 공사, 자녀학교 일일교사 활동, 장수 축하 기념촬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랑을 나누는 한국서부발전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특히 첫 소식인 ‘노사합동 사회공헌활동 업무 협약 체결’이 눈에 띈다. ‘행복에너지, 정다운 이웃’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 진행된 협약식이다. 김문덕 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노사가 상호 협력하여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친다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천도 변한다는 10년. 긴 시간이 흘렀지만 한국서부발전은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며 함께 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