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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

국정과제추진실 사회공헌부

최근 개인의 노력이나 정부 정책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은 위기가 우리 사회에 일상화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면서 우리 사회의 주요 일원인 공기업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부각되는 추세이다. 이에 기업과 지역민의 따뜻한 상생을 위해 협력하고 있는 한국서부발전의 사회공헌부를 찾아갔다.




나눔과 실천으로 기업과 지역민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다
사회공헌부 소삼영 부장



지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일궈낸 상생과 협력


한국서부발전의 사회공헌 활동은 광역단위를 넘어 주변지역 특성에 맞춘 특화사업으로 지역상생의 모범이 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이 지역민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하여 지역과 상생·협력할 수 있었던 데에는 국정과제추진실의 사회공헌부가 자리하고 있다.
2017년 3월부터 지금까지 사회공헌부를 이끌고 있는 소삼영 부장은 사회와 더불어 고민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사회공헌을 하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또 즐겁게 일하고 있다고 한다. 주요 업무로 사회공헌업무, 지역협력업무, 민원업무를 총괄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본사이전 후속업무, 발전소주변지역지원사업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태안화훼농가 판로구축사업, 시니어 일자리사업,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교육나눔사업으로 서부 위피스쿨, 특성화고 학생들을 위한 꿈너머꿈진로멘토링, 지역아동센터를 위한 위피 드림북희망나눔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역의 일자리 및 인구감소, 주민 간의 갈등 등을 해결하기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육성과 청년일자리 사업 등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의 얼굴이라는 자부심으로

소삼영 부장이 특히 자랑하고 싶은 성과는 따로 있다. 2015년 한국과 중국의 FTA 협정으로 위기를 맞은 농어촌의 상생협력을 위해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2017년에 국내에서 최초로 출연한 것이다. 현재까지 누적 출연금은 168억 원으로 공기업 중 한전 다음으로 많은 금액을 출연하였다. 이 기금으로 한국형스마트팜지원사업, 장애인 자립작업장 생산설비 지원사업, 공공의료 역량강화사업 등 30개가 넘은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였다. 이러한 성과는 다른 공기업 및 민간기업으로 전파되어 현재까지 전체 상생기금이 꾸준히 누적되고 있다고 한다.
소삼영 부장은 일회성, 단발성 사회공헌이 아닌 지역사회와 파트너십을 가지고 체계적으로 접근하기 위해 정부정책 동향, 지자체의 주요추진업무 등에 대해 신속하게 파악하고 있다. 이러한 발 빠른 정보 습득은 구체적 계획과 실행으로 이어져 경영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고 한다.
소삼영 부장은 앞으로도 일방적 사회공헌보다는 지역시민사회와 협력하여 사회적 경제를 창출함으로써 중장기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더불어 입사 후 주로 관리처나 국정과제추진실 등에서 지원업무를 도맡았는데 이제는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사업개발업무에 활용하고 싶다고 한다. 새로운 사업을 기획에서 성공에 이르기까지 지금과는 또 다른 성취감을 맛보고 싶다는 소삼영 부장. 앞으로 그의 열정이 피워낼 한국서부발전의 미래를 기대한다.


[Cheer Up Message]

소삼영 부장의 업무루틴
사회공헌부는 주로 민원인, 사회복지기관, 군청 등 지역주민과 일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자세나 태도가 서부의 수준을 결정한다는 생각으로 지역주민을 만날 때 친절하게 대응하고 상대방의 자존심에 상처 줄 수 있는 말은 조심해야 합니다. 이러한 업무 마인드를 가지다 보면 고된 업무가 발생하더라도 너그럽게 해결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습니다.



변화하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맞춤형’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공헌부 김봉춘 차장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교육 플랫폼을 자랑하며


국정과제추진실 사회공헌부 김봉춘 차장은 2019년 12월부터 사회공헌부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공헌활동과 지역사회 참여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이 더욱 나은 환경에서 지역의 미래인재로 거듭나고 나아가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표 교육사업 ‘서부 위피스쿨’은 학습지도 능력과 봉사마인드를 갖춘 우수 대학생들의 멘토링 활동으로 태안지역 청소년의 자기주도적 학습력 향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대학생에게는 차세대 리더로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경험을, 지역사회에는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여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도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2019년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기업으로 인증을 받았다.
올해는 Pathmaker 교육사업을 새롭게 런칭하였다. Pathmakers는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청소년 강력범죄의 예방 및 재범방지를 위해 위기청소년에게 창업 실험공간을 마련해 줌으로써 경제적 자립과 함께 긍정적인 대인관계 등 삶의 기술을 배우고 익혀 사회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김봉춘 차장은 사회에서 소외된 아이들이 다시 우리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성장하고, 받은 도움을 다른 위기청소년들에게 베풀 수 있는 구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국서부발전 고유의 사회공헌 브랜드가 구축될 때까지

화력발전소 운영 특성상 농어촌지역에 많이 분포되어 있으며 농어촌지역의 경우 수도권의 교육인프라 수준과는 질적인 차이가 존재하기 마련이다. 김봉춘 차장은 ‘교육은 한 개인의 성장은 물론 지역발전 및 우리나라 미래를 결정하는 밑거름이며, 양극화·지역 불균형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요소’라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아모레퍼시픽의 핑크런, 현대차의 기프트카 캠페인과 같이 각 기업을 대표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는 것도 주요 사안이라고 말한다. 사기업의 경우 주요 소비자층을 타깃으로 전략적인 프로그램을 펼치는데 반해 공공기관에서는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야 하다보니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다. 때문에 한정된 예산범위 내에서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한국서부발전 고유의 사회공헌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
김봉춘 차장은 최근 “사람을 키우는 게 가장 재미있는 일이었다”라는 문구를 보고 개인의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역할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았다고 한다. 그동안 사람을 위한 업무를 수행해온 만큼 앞으로는 조직 구성원 개개인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일해보고 싶다는 김봉춘 차장. 그의 멋진 행보를 기대한다.


[Cheer Up Message]

김봉춘 차장의 업무루틴
사회공헌은 무엇보다 자세가 중요합니다. 지역사회의 문제나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수동적으로 해결하기보다는 우리회사가 지역발전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하고 더 나은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능동적인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직접 현장을 다니며 사회복지기관 담당자 등 관계자들과 많은 소통을 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