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7일, 한국서부발전과 안전전문기관인 대한산업안전협회 경기남부지회는 평택발전본부에서 재해 예방을 활성화하기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맺었다. 새해에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각 사업소의 무재해·무사고를 달성하기 위한 굳은 결의를 다지는 자리였다. 보다 안전한 현장을 위한 안전실천다짐 대회도 진행됐다. ‘새로운 시대를 여는 친환경 에너지 글로벌 리더’로 거듭나기 위한 한국서부발전의 2021년 첫걸음을 소개한다.
※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언택트 화상 협약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두 기관의 업무 협약식에 앞서 대한산업안전협회는 평택발전본부에 무재해 목표 7배 달성 인증패를 화상으로 전달했다. 이번 인증은 2008년 1월 11일부터 2020년 11월 11일까지 근로자와 사업주가 다함께 산업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펼친 무재해 운동의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이어서 열린 ‘안전문화 확산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식’은 장광규 평택발전본부장과 전용제 대한산업안전협회 경기남부지 회장이 협약에 1차로 서명하고 화상 전송한 후, 2차로 서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협력해 발전 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에 이바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장광규 본부장은 화상 협약식이 끝나고 “대한산업안전협회에서 산업재해 예방과 관련한 시스템 정비에 협조해 주셔서 자신감 있게 일을 진행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안전 교육 커리큘럼과 콘텐츠 개발에도 협력해 주신다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 안전 교육 및 안전 기술 개발, 시설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점검 등을 지원하고 협력하게 된다.
협약식 이후 장광규 본부장을 비롯해 노조위원장, 협력사 소장 등이 안전 실천을 다짐하는 선서와 서명식이 이어졌다. 이들이 맹세한 안전보건 결의문에는 산업 현장에서 산업 재해와 직업병을 근절해 건강한 사회를 이룩하겠다는 다짐이 담겨 있다. 한편 평택발전본부는 연면적 736제곱미터(m²), 지상 2층 규모의 체험교육시설에 최첨단 VR 체험 설비를 도입해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 체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장광규 본부장은 지난 12월 17일 본부 내 ‘안전 체험 교육장’이 『청소년 진로 체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평택시와 진로 체험 업무협약을 맺고 평택 지역 청소년들의 올바른 직업관 함양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