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력 키우기
SNS에 적합한 매력적인 글쓰기
내 글이 포털 메인에 실리면 얼마나 좋을까? 하루에만 수만 명, 수십만 명이 내 글을 읽는 경험은 아무나 할 수 없는 짜릿한 경험이다. 10분이 멀다 하고 새로고침을 누르며 즐거운 숫자 카운팅을 한다. 지금부터 포털 메인에 내 글을 올릴 수 있는력 매적인 SNS 글쓰기 방법을 알아본다.
순간에 시선을 사로잡는 제목을 만들어라
우리는 시각에 의존해 판단한다. 사람도 음식도 글도 마찬가지다. 클릭하고 싶은 매혹적인 제목에 끌릴 수밖에 없다. 부정적인 단어를 사용하여 독자의 불안한 심리를 이용한다거나, 숫자를 이용하여 더욱 정리된 느낌을 주어도 좋다. 단, 지나치게 내용과 관련이 없는 제목이나 국민 정서를 넘어서는 자극적인 제목은 공분을 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엿가락 문장을 버리고 짧은 문장을 만들어라
우리는 아침을 시작으로 저녁에 잠들 때까지 손바닥만 한 스마트폰으로 많은 양의 정보를 습득한다. 따라서 최대한 짧은 문장으로 단락을 구분해서 써진 글이 환영받는다. 모바일에서 소비되는 텍스트의 적당한 길이는 A4용지 기준, 글씨 크기 10으로 썼을 때 약 3분의 2정도다. 이 정도 길이는 길이가 짧아서 읽다가 앞의 내용을 잊어버리거나 생각이 엉키지 않는 장점이 있다.
콘텐츠를 업로드하기 좋은 시간을 파악해라
관심이 지속되는 짧은 순간을 잡아 야 한다. 관심을 가지고 궁금해하는 사안에 대해 먼저 선점하여 정보를 전달하는 것은 엄청난 장점이다. 사람들의 가려운 부분, 궁금증을 확실히 해소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퍼스트 무버를 이기려면 퍼스트 무버 보다 2배는 더 나아야 하거나 완전히 새로운 통찰을 주어야 한다. 시의 적절한 지금의 글은, 지금은 읽지 않는 10년 전 명문보다 낫다.
스펙을 이기는 SNS 뒤에는 꾸준함이 있다
콘텐츠는 만들면 만들수록 사람들이 반응하는 포인트를 알게 되고 편집은 더 나아진다. 한 번에 빵터지는 모든 콘텐츠 뒤에는 오랫동안의 꾸준한 반복이 있다. 설령 운 좋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되더라도 후속타가 없으면 이내 기억에서 사라지고 만다. 오리지널이 희석되어 사라지는 시대에는 꾸준히 창작물을 만드는 사람이 결국 승리한다. 꾸준히 계속하는 사람이 이긴다.